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들은 끊임없이
엄마에게 몸짓으로 신호를 보내요.
아기는 엄마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신생아일수록 엄마가 잘
관찰해서 대처해야 하는데요. 아기가
보내는 다양한 신호에 바로바로 대응을 해줘야
아기는 안정감을 느끼고 성격도 좋아져요.
아기가 소변과 대변을 너무 자주봐요...
신생아의 소변과 대변 횟수는 모유를 먹느냐 분유를
먹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모유를 먹는 아기는 하루
6~8번 또는 그 이상으로 대변을 볼 수 있구요.
변의 상태는 묽고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섞여 있으며,
색깔은 누렇거나 가끔 녹색빛을 띄기도해요.
변이묽게 나와 간혹 설사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할 수도 있는데, 묽은 변은 모유를 먹는 아기의 정상
적인 변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히지만 덩어리가 없는 물 같은 변을 10회 이상 보며,
아기가 처지고 기운이 없어보이는 경우 의사와 진찰을
받는 것이 좋아요.
고무젖꼬지가 없으면 울어요.
아기들은 무의식적으로 빨기를 좋아하는데요.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 빨기부터하며, 빨 물건이 없다면,
자신의 손을 빨기도 해요.
이때 손을 빠는 것보다 고무젖꼭지를 빨게 하는 것이
손가락 피부보호를 위해서 좋구요.
젖을 빨면서 잠이 드는 버릇이 있는 아기에게는
젖꼭지를 물려주고, 잠이 들면 살짝 빼주세요.
너무 오래 고무 젖꼭지를 빨게 하면 구강구조에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빨게 하구요.
간혹 고무젖꼭지를 물리고 나서 젖 먹는양이
줄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체중을 구체적으로 측정해 확인해보도록해요.~
아기들의 빨기습관은 시간이지나면서 차츰 사라지는데요, 생후 4개월이 지나면서 긴장하거나 지루할때,
더 손가락을 빠는 아기도 있구요.
이럴때는 손에 딸랑이를 쥐어주거나 치발기를 줘서
관심을 옮겨가게 하는것도 좋아요.
옷입는 걸 너무 싫어해요 ㅠ
옷을 입히려고 하면 우는 아기가 있는데요.
아기가 옷입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옷 자체를 거부한다기
보다는 불편함을 싫어하는것이에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기의 옷은 최대한
쾌적하고 편한것을 선택해주구요.
천이 부드럽고 고무줄 조임이 약하며 넉넉하고 편안한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 옷을 입히고 벗기기가 힘들다면
놀이처럼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옷을 벗긴 상태에서 충분히 터치를 해줘서 아기를
즐겁게 하는데요. 아기의 양손을 잡고 번갈아가면서
쭉 폈다가 다시 구부려주고 팔을 돌려주며
허벅지 등을 꾹꾹 눌러주는 등 마사지를 해준 뒤
옷을 입히면 아기도 흡족함을 느끼게 되겠죠.
잠투정이 너무 심해요...
아기를 어깨나 허벅지에 대고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흥분을 잘하는 아기라도 쉽게 진정되요.
리듬 있게 토닥여주면, 동시에 흔들어주면 안정이
되기도해요. 아기를 흔들침대나 요람에 앉혀두고
살살 흔들어주는것도 좋아요. 또는 엄마나 아빠가
팔에 아기를 안고 흔들의자에 앉아서 부드럽게
흔들어주면 아기가 잠투정 없이 잘 자요.
엄마 목소리를 들려줘서 아기를 달래는 방법도 있는데요.
아기는 엄마 음성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엄마 음성에는 콧소리나 말소리, 노래도 포함되구요.
아기를 가장 잘 진정시킬 수 있는 특정한 음색이나
음높이를 찾기 위해서는 몇번 시험해보는 것이 좋아요.
잔잔하고 부드러운 선율의 음악을 틀어줘도 좋고,
선풍기나 가전제품의 윙윙거리는 소리처럼 낮고
단조로운 소리가 깔리게 하는 것도 아기가 부드럽게
잠드는데 도움이 되어요.
아기가 하품, 딸꾹질, 재채기를 자주해요.
갓 태어난 아기들은 거의 하루 종일 잠을 자고,
깨어 있을때도 하품을 자주 하는데요.
잠에서 깬지 몇시간 되고 하품을 하면 졸리다는 신호기
때문에 바로 재울 준비를 하도록 해요.
갓난 아기는 딸꾹질도 많이 하구요. 아기가 딸꾹질을
하는 것은 갑작스런 온도변화 때문일 경우가 많아요.
가만히 있던 아기가 갑자기 딸꾺질을 할때는
소변을 봤을 확률이 높으므로 기저귀를 체크해주세요.
아기가 딸꾹질 만큼 자주 하는것이 재채기에요.
아기들은 어른처럼 콧털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먼지나 공기에 아주 예민해요. 주변에 먼지가 날리거나
공기가 차가우면 쉽게 재채기가나오구요.
코가 막힌 것 같다면 면봉에 식염수를 묻혀서 코에 넣고
살살 비벼주면 바로 재채기를 하면서 막혔던
코가 뚫려요.
같이 조금씩 공부해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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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먹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