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것같은데 하 27개월 자폐성향 아이 훈육 관련해서 질문 좀 드립니다.8
- 김준영님
- 등록일 2022-11-21 16:24
- 조회수 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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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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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님
그렇게도 해보았는데 꽤나 오랜시간 지속되더라구요;;;
아이의 생각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반응이 없으면 더 큰 action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보여요...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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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아들둘아빠
3살아이에게 너무 많은 훈육을 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분이 계시는데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훈육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보둠어 주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말이 늦다고 합니다.
저희 둘째도 36개월이 되었는데 이제 좀 말이 늘어갑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27개월에는 단어 하나를 말해도 괜찮습니다.
다른 아이에 비해 우리 아이가 늦어라는 마음을 굳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기만의 속도가 있고 빠르다는 아이들도 나중에 보면 다 비슷해집니다.
도로에 뛰어들려고 하기로 하고 자꾸자꾸 높은곳을 올라갈려고 하는데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
집에 아이용 트램폴린을 설치해주시고 뛰게 해주세요. 매트 깔고 설치하시면 아래층 층간소음도 없습니다.
하고싶은게 있는데 부모가 안해줄때 괴성을 지를때는 단오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아이가 그런시도를 해도 안될때는 안되는구나를 인식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이러나지 않을거에요
때쓴다고 들어주면 아이는 이렇게 때를 쓰면 들어주는구나라고 인식해서 더 심해지실겁니다.
부모는 안된다는 표현을 쓸때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 하시면 안되고 그냥 그상황에서 분리하시면 좋습니다.
밥먹다가 수저와 그릇을 밀어버리거나 던져버리면 그냥 모든 식구들이 밥먹기를 중단하고 밥먹는 시간을 종료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구나라는걸 혼내서 가르치기 보다는 그상황이 문제구나를 인식시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중요한게 혼내지마세요. 혼내는건 5살이상 되어야 정확히 먹힙니다.
그전에는 혼내는 상황을 만들지 말거나 이런 행동을 하면 문제구나를 인식하는 정도만 하셔야 합니다.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하면 잘못한거에 대한 문제 인식보다 맞아서 아픈 상황이나 큰소리로 무서운 상황이 더 크게 각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의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될수는 없으나 아들둘을 키우면서 경험한것에 대해서 적은거니 참고만바랍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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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에너지가 넘쳐서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치 못했는데 그렇게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 상황에서 분리 하는것으로 우선 와이프와 방향을 잡고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혼내지 말아야 한다는것에 대해서 너무 공감합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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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사실아직 훈육하긴 이른데 폭팔하면 어쩔수없는게,,에휴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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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프
윗분 말씀대로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셔야 될 것 같아요.
일반인들은 이해 못하죠. 27개월의 몸을 갖고 12개월의 정신으로 산다는게... 인지발달정도에 맞춰서 훈육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만 27개월의 몸으로 떼쓰는걸 돌아기처럼 받아주긴 어렵죠. 힘내시고 아이도 부디 잘커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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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좋은 방법을 찾으시기를 바래요.
부모도 재활 치료에 대해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중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선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방법은 담당의나 재활치료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진행하셨으면 하구요.
방법론들중 참고하는 내용으로 이야기 드리면 보통 ABA 방법이 효과가 좋다고 하고, 이 갈래에서도 긍정적 행동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훈육 요인을 감소 시켜 행동 중재의 황금율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법이 저는 인상적이었어요. 훈육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면 한번쯤 ABA 방법론에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여정의 시작이니 마음과 몸 관리에 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