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딸아이가 물려서 왔습니다26
- ssongsz
- 등록일 2023-06-01 21:14
- 조회수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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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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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혼자만모를까
그런데 이건 문 아이 부모님께 사과받기보다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관리소홀 사고라 어린이집에서 해결해야하지 않나요? 어린이집 원장님이랑 담당선생님께서 사과할 일 처럼 보여서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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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유84
갑자기 무는 애를 선생님이 어떻게 막아요.. 집에서 우리 애만 보는 부모도 다치는거 못막는데 모든게 다 교사 책임이다라는 사고방식은 옳지 않은것 같아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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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혼자만모를까
못막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지켜보고 있어도 잠깐사이 사고 나는게 유아이고요. 하고자 하는 말은 누군가의 책임으로 모는것이 아닌 부모라는 이유로 옆에있던 선생님도 못 막는데 옆에 없던 부모가 책임이 있냐 라는 뜻입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 유아를 잘 교육하지 못해서 아니죠 말해도 교육되지 않는 단계이고 보살펴야하는 단계인데 도의적으로 죄송하다는 말은 해야할 필요는 있지만 (상처에대한 책임 소재는) 어린이집에서 치료비를 제공해야한다고 보고요. 꼭 누군가가 사과해야하고 받아야한다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이기때문에 어린이집에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다 교사 책임이다 라고 말한적도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책임소재를(부모라서, 담당선생님이라서, 원장님이라서,물어서, 왜 새치기를해서)따질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라면 책임소재나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알려주고 관심을 기우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 부모입장에서는 이미 다 일어날 수 있다는거 알고 있잖아요. 알면서 어린이집 보내는 것이고요. 어린이집가면 감기 옮겨서 아프고 바이러스 유행하고 알면서도 우리 상황때문에 보내는거 아닌가요? 내 아이가 다쳐서 오면 당연히 화도 나고 하겠죠. 그렇다고 어린이집 안보낼 수는 없고 개인적으로도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아이들간 깨물기, 꼬집기, 때리기 등 저 역시 부모로서 걱정되는 부분이고 우리 아이 성향이 어떠한지 아이들과는 잘지내는지 어떤 행동을 싫어하는지 등 종종 물어보고 피드백 받습니다. 화는 나시겠지만 우리 아이 달래주고 보듬어주고 새치기하면 친구 화나서 물수도 있어 이야기도 해주고 덧나지 않게 치료 잘 받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아이들간 힘의 논리로 그냥 이유없이 아이가 물었다고 한다면 부모가 사과하고 치료비도 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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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sz
@왜혼자만모를까 음..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저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굳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시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어린이집은 교육 시설이 아니다보니 결국 지금 시기에는 교사의 영향보다는 부모의 영향이 더 크지 않겠어요? 아이가 당연히 그럴수 있다 지금 시기에는 그런 경우가 많다 하여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그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그걸 위해 가장 적극 노력해야하는것도 결국 부모이니까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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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sz
@카오나시 이 글에 비추가 1개 달려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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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on
첫째가 저 정도 개월수 였을 때 여러 아이들한테(기억엔 2~3명?) 물렸었던 것 같아요. 그때쯤 제 아이도 저를 자주 물기도 했었었구요.(다행(?)히 친구는 물지 않았다고 했음) 그래서 그 시기가 그런때인가보다 하는 생각에.. 아이가 물렸다고 선생님이 전하셨을 때 속상하긴 했지만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내 애도 나를 이렇게 무는데 비슷한 또래의 다른 애도 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요).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가 물리면 조치를 취하고(아이 분리, 약 발라주기, 무는거 안된다고 알려주기, 표현하는법 알려주기), 하원할때 가해아이 부모에게 사실고지하고 가정에서도 훈육 부탁하셨었어요. 피해아이 부모에게는 아이를 더 잘 봤어야하는데 죄송하다, 가해아이 부모에게 전달했다고 말씀하셨구요. (하원할 때 선생님이 해당 부모들에게 얘기하는걸 자주 들었어서 그걸 바탕으로 적어봤어요) 물린 다음날 하원할때는 가해아동 부모님이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주셨다고, 가정에서도 훈육중이다고 하면서 쇼핑백같은거 주시더라구요. 안에는 코로나 심할때라 마스크나 연고같은게 들어있었어요. 직접 전화는 없었지만 선생님 통해서 사과얘기를 들었어서 저도 속상했지만 화가 나지는 않았었던것 같아요(한번은 크게 물려서 상처가 오래 갔을 때는 꽤 속상하긴 했어요^^;;). 저는 이렇게 그 시기를 보내서 다들 이렇게 지나가나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조금씩 다르기도 하나봐요. 선생님 통해서라도 죄송하다고 전달받으셨으면 덜 화나실 것 같기도 해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아이들도 그 시기가 잘 지나가길, 더 물리는 일이 없길 바래볼게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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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sz
제가 원했던 방향이네요 이렇게 되었음 좋았을텐데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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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sd
그쪽 부모에게 말해야죠 24개월이면 인지하고 훈계해서 수정가능한 나이입니다. 놔두면 계속 물음 어린이집에서는 둘이 따로 둘수있다면 반바꾸고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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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G
저희애도 많이 물려왔는데요.
원인제공안하면 안물리더라구요
저정도 물리면 흉 나을건데 아마 다음날 약이랑 사과연락 올꺼에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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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sz
의견들 고맙습니다 음...확실히 문화가 변하긴 했나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 잘못에 대해 항상 본인이 사과를 하셨습니다 1차적으로 자식 잘못키운 내 책임 크다고... 현재는 자식 보육도 국가에 많이 맡기다보니 교사 책임이 더 크디고 느끼시는분들도 계신것 같네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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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필요없지
다른 아이가 갖고 노는 물건을 빼앗는 행위 = 말씀하신 부모의 교육 문제
자기 방어적으로 행동한 아이 = 본능적인것 교육해도 잘 안됨 교사 = 상황 이해하고 판단해서 양쪽 부모님 문제 안생기게 중재하는 역활 교사는 당연히 가해자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니 큰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본인이 대신 사과를 하신거겠죠 절대 성인하고 비교하지마세요
202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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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삐82
애들끼리 놀다가 다칠수도 있는거고, 그러면서 크는거죠. 저 나이때는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시기인데, 왜 상대아이 부모가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럴거면 집에서 24시간 돌봐야져. 상대 아이 부모도 도의적으로 선생님 통해서 사과 전할 수는 있지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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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
우리집 애도 다른반 애한테 물려서 온적있어요..다음날 멍이들더라구요...
선생님이 죄송하다고 하는데 사실 선생님 잘못은 아니고 처음이니 별말 안하고 그냥 넘겼어요...
근데 다음날 또 물렸데요...이번엔 다른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을 빼았었나봐요...속상하긴한데 그래도 우리애가 먼저 잘못했으니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 생기면 찾아가서 이야기할려구요...
애들이 질서 안지키고 빼았고 하는건 잘못되었지만 그렇다고 물거나 폭력을 쓰라고 집에서 교육을 해야되냐고 물어볼려구요...
그리고 아무이유없이 다시 물려오면 그땐 병원가서 진단서 받아서 고소할거라고 잔달할겁니다...
또라이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그렇게해야 어린이집이나 가해아동가정에 경각심을 줄수있을거 같아서요..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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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sz
말한마디와 부모의 책임감으로 사태를 막을 수 있음에도 참 상황을 심각하게 몰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요?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서는 참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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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필요없지
이건 잘못된거에요 일진 놀이도 아니고 이시기 아이들은 먼저 건들지 않으면 절대 물거나 때리지 않습니다
자기한테 피해를 주면 본능적으로 방어를 하기위해 하는 행동이고 먼저 빼앗고 밀치고 하는 그게 잘못된겁니다 이게 가정에서 교육을 시켜야할 부분이구요 항상 빼앗는 애가 잘못일까요? 당하기만 하다가 한번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아이가 잘못일까요?
2023-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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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왜아직뽐에남아있지
새치기 한것 = 문것 둘다 부모가 통제 안되는 상태인거 같아요. 서로 아이 잘못키웠다고 사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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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도 물려왔는데 ㅠ...자주 애들이 무나봅니다
선생님 마음데로 부모님 연락처 못줄거에요. 물었는 애 부모한테 연락처 줘도 된다고 하면서 연락 달라고 해야될겁니다
담임선생님께 그쪽 담임선생님한테 제가 연락 기다리고있다고 상대 부모한테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어휴...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ㅠㅠ
담임교사 이야기 듣다보니 또 우리애기는 질서 잘 지켰다고 하시니 더 열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