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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25개월차...
그리고 와이프는 다음달 중순에 셋째를 낳을 예정...
그동안.....정말 힘들긴 했는데..
와이프나 저나 운적은 없는거 같네요.
뭐 힘들어서 운적은 없는데...
저는 운적이 두번 있기는 함.
한번은 제가 뭔가 엄청 화가 나 있었는데 이제 막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던
아이가 제 다리를 잡고 일어서는데.... 아이가 넘어질껄 어느정도 직감했음에도
잡아주지 않아서 아이가 넘어져 울었는데.... 이때 내가 왜 이렇게 못났나 싶고
미안해서 운적 한번....
그리고 첫째가 신우신염 때문에 입원했을때..
짐 챙겨주러 가서 봤는데.... 하...... 눈물이 찔끔.....ㅠㅠ
이거 외에는 뭐....ㄷㄷㄷㄷㄷㄷ
다만.... 뭐... 와이프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를 있는 힘껏 갈아넣고 있는 상황이라....
힘들긴 힘드네요.
외벌이인데...
생활비도 미친듯이 나가고...
회사가 가까우니...
애들 어린이집 등원 거의 직전까지 애들 보다가 출근하고.....
퇴근은 보통 5시쯤 하는데.... 집에 오면 바로 또 애들 하원 시켜서
밥 먹이고 놀다가 씻기고... 애들 자면 집 정리하고..... 설거지하고.....빨래하고...
진짜 개빡세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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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쌍둥이에 세째까지
개빡세긴 하겠네요.
전 8살 4살인데
애들 등교 같이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