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어떤 마음으로 갖나요..?14
- 언젠가는92세
- 등록일 2022-09-15 08:33
- 조회수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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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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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Sun
저는 외동이었다가 엄청 부모님을 졸라서 10살에 동생을 얻었는데 5살까지 제가 오히려 힘들었지만(어린이집 등하원 담당) 이후로 동생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둘, 2살 이내 터울로 낳고 싶었는데 살짝 삐끗해서 3살 차이나네요. 둘째가 4살 정도되니 둘이 서로 챙기며 잘 놀고 손 꼭 잡고 산책도 하고 둘이 편 먹고 엄마, 아빠랑 베개싸움하고 하면 즐겁습니다. 물론 둘째 3살까지는 힘들다는 표현조차 할 틈 없이 정신없어서 추천은 안 드립니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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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ordered_set
되게 무서웠고 실제로 숨돌릴 틈도없이 살아온것 같습니다. ㅋㅋ 둘째 20개월 돼가는데 이젠 좀 낫습니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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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92세
고생하셨네요 ㅠㅠ
안가본 길이지만..눈에 훤합니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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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sd
3년 고생하고 룰잡히면 다음부턴 둘이알아서 잘하니 되려편한..친구 없어도 잘놀고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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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목헐이
우리집은 5살 터울인데 둘째 생각이 아예 없지 않다면 일찍 낳는게 좋다 생각해요. 힘들 때 한 번에 힘든게 차라리 낫다. 친구들과 어른들이 하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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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대피소
저희도 5살터울에 첫째는 6살 둘째는 이제 130일 지났습니다.
결혼도 원체 늦긴 했지만,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둘째를 계획하신다면 두살터울정도로 하시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저흰 계획반 안계획 반... 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매일매일이 기쁨입니다.
힘든것도 사실이구요, 퇴근하고 큰애씻기고, 빨래개고, 둘째 씻기고 그사이 집사람 저녁준비하고 설겆이 제가하고
그사이 집사람 조금 쉬고, 다시 큰애랑 조금 놀다가 양치시키고 큰애재우고 집사람은 둘째 재울준비하고....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ㅎㅎ
큰애도 둘째 씻길때 같이 물끼얹어주고, 손수건으로 물기 닦아주려 하고...
이제 뒤집기 시작했는데...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또 어느정도는 같이 놀아줄수 있겠죠...
지금에 후회되는건 조금더 일찍 결혼할껄...둘째를 조금더 일찍 생각할껄..이 두가지 입니다. ㅎㅎ
두분이 잘 대화하셔서~ 두분 모두 만족할만한 결론을 가져시길 바랍니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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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신이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
망각...
지금 힘든거 잊혀지는 순간 둘째가..ㅋㅋ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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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육아난이도는 거짓말 하나 없이 3배는 오르는거 같습니다.
둘째 가지실 생각이 있으시면 최대한 빨리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집은 4살 터울인데 아이가 4살정도 되면 많이 쉬워집니다. 그런데 둘째가 태어나면 다시 시작이에요
그리고 4살 터울이면 같이 잘안놀아요 수준차이난다고 연년생이나 2살정도 차이나는 아이들은 서로 잘놉니다. 그게 커요
둘째는 사랑이라는 표현이 왜있는가 했더니
정말 딱인 표현이더라고요
첫째때는 처음이라서 서툴고 내아이만 세상 예민한거같고 힘들어 아이의 이쁨이쁨이 잘 안보였는데
둘째는 아이는 기본적으로 힘들다는걸 인정하고 나니 그 나이의 이쁨이 보여요
아쉬운점은 첫째 어릴때 사진보면 정말 사랑그자체인데 그땐 힘들어서 그걸 잘 몰랐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