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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생각도 애를 가질 생각도 1도 없었습니다
흙수저를 넘어선 독수저...
나 자신조차 감당안될것같고...
우째 결혼을 하고 애안가지기로 합의
주위 애를 순풍순풍 .... 와이프가 애를 너무 좋아하네요
임신이 잘안되서 시술로 쌍둥이 성공!!!
유산....하...힘들더군요 하지만 그러니 더 가지고 싶더라고요
올해 7월 득남!
애를 놓으니 피부로 와닿는게....뭐든지 돈돈돈돈돈
지금도 돈이 제머리를 지배하고있어요
내일도 돈돈돈
애를 어떻게든 키우겠죠
애한테 최선을 다하지못한다는 자괴감
대인배같던 와이프의 바가지
후회는 없지만
여유가 없다면 애는 안가지는게 맞는것 같아요
분유값 기저귀값 예방접종 필수템들...오늘도 유모차
알아보는데 허이구야...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는게 잠깐씩 애데리고
마실가면 할머니들이 달려옵니다 ㅎㅎㅎ젊으신 분들도
말걸고요
자기가 생각해보고 결혼이나 2세 가지면 안되겠다 싶으면
큰맘먹고 안해야되요
압박감이 장난 아닙니다
그런걸 어렴풋이 느끼는 세대들이니 출산율이 떨어지겠죠
전 돈만 있으면 둘째든 셋째든 자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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