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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랑 치킨먹을려고
맘터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치킨 버거 뿐만아니라 치킨도 종종 맘터에서 사먹는편인데요
신메뉴였던지
이런 광고가 있더군요
아이랑 먹을것이기에 안매운치킨을 원했고
치킨 이름일 꿀간장이여서 당연히 교촌의 허니콤보같은 치킨에 간장소스가 들어간제품인줄 알았습니다
포장해서 차타고 오는내내 5살아이가 맛있는냄새가 난다며 기대도 엄청 했구요
그런데 포장비닐에서 꺼내보니
소스도 맵고 염지도 맵게된 치킨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어디가 꿀이고 어디가 간장일까요 ?
육아 하시는 분 들은 아시겠지만
먹을 준비를 다 끝낸 아기를 달래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부랴부랴 집에 잇던 냉동 치킨을 돌리는 20~30분간 애기 달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후 애기는 진정됐지만
화딱지가 나기도 하고 와이프도 한소리 하고
애기 달래느라 정신없어서 다리랑날개 먹고 방치해 뒀다가 절반은 버렸습니다.
아이랑 즐거워야 됄 주말이 치킨하나로 엉망이 되었습니다.
애기랑 맘터가서 치킨드실분들은 꿀간장누룽지 치킨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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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른데보다 튀김옷이나 염지가 후추 없이 안매운 편이라...
제가 가장 빡쳤던건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서 애랑 먹을거라고 안매운거 추천해달랬더니
스위트 칠리소스 들어간 튀김을 추천해준 알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