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22개월된 아들이
좀만 부끄러워하면 눈을 가리고 고개를 획 돌리는 버릇이 생겼어요~
물론 재밌어하면서 그러길래 크게 제지하진 않았었구요
할아버지랑 영상통화하다가 뭐가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획 돌리다
옆에 있던 듀플로에 눈하고 볼에 그대로 찌어버렸네요.........
입술이 파래지도록 울고 한참을 울어서 그사이에 119에도 전화하고 마음이 다 쪼그라들었습니다ㅠ
다행히 부었던건 진정이 되었고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한시름 놨는데..
볼에 빨갛게 멍자국이 생기고 있는거 같아 다시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ㅠ
조금이라도 아파하거나 하면 바로 병원가려 했는데 컨디션도 좋고 볼을 살살 만져봐도 아파하지 않네요
급한마음에 검색중에 젤먼저 눈에 띈 버츠비 레스큐 뭐시기가 좋다고 해서 동네 올리브영에 재고가 없어 7개점에 전화해서 겨우 하나 찾아서 30분 차타고 나가서 구해와 발라줬네요
(가격 사악.....13,000원...인터넷 6천원... 하지만 급하니 ㅠ)
주변에서 아들키우면 한번씩 응급실 가게된다고 하던데
그날이 올까봐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ㅠ | 
등록안내
정말 그런게 애기가 문닫다가 골절.. 이렇게 되더라구요ㅠㅠ
뼈도 서너개 갈라져서 수술하고 한달 이상 손을 못쓰는데 마음도 아프고 힘들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