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에 대해서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면...16
- 등록일 2014-07-11 09:50
- 조회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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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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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마무리 쓰려면 1이닝이아니라 한타자상대마무리로 써야댈거같은 느낌ㅠ 주자있을땐 절대안되고ㅎㅎ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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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상태에서는 마무리로 쓰기 힘들다고 봅니다. ^^ 위의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만일 죽어도 임창용을 마무리로 쓰고자 했다면 조금 더 빨리 집단마무리 체제로 돌입을 해서 임창용을 서포트 해줬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 상황에서는 임창용이 너무 최악의 상황까지 몰려서...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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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해가 되긴합니다. 부상도 있었고 충분히 스캠에서 시즌전체를 보고 몸만들기도 부족한 시즌이였죠.
어찌보면 초반에 잠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인것조차 의아스럽긴 합니다만. 어찌됐건 구속자체는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문제가 있다면 밋밋한 무브번트가 있을텐데.... 흔들리기 시작하던 초반의 고집은 현재 보이지 않습니다. 포수커맨드도 따라가려고 하는거 같고 적당히 변화구도 섞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보면 창드멘탈도 많이 깨지긴 했다는 반증이 아닐런가 싶네요. 자신이 없으니 따라가주는거지요.근데 더 맞아나가니 멘탈이 남아날수도 없고 후배들한테 눈치도 보일테고 본인커리어에 손해만 쌓이니 이건 뭐.. 점점 자신의 목을 조르는 기분일겁니다만.. 어제 아이고행님 말씀대로 내리는 시기를 잘못 놓친거 같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반기 들어내더라도 10월달부터 다시 초반모습보일수 있도록 관리를 했으면 좋겠네요. 무조건 쉬게 해주는 관리말고...말이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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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구속 자체보다는 말씀대로 무브먼트의 문제라고 봐야죠. 구속도 150가까이 나오는 것은 팔을 들어올렸을때의 이야기도 사이드암으로 던질때의 평속은 140~143정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입니다. 그런데 확확 휘어지는 직구의 무브먼트가 보이질 않으니 그것을 받쳐줄 보조 변화구가 필요한데, 그것마저도 여의치않은 상황이라서 맞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임창용의 멘탈은 많이 깨어진것처럼 보입니다. 절대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니죠. 포수 리드에도 따라가주는 것이 보이고요. 저는 야구를 보면서 임창용의 어제같은 표정을 본 적이 없습니다. 껌을 질걸질겅 씹으면서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듯한 그 표정이 저는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이렇게 해봐도 안되고, 저렇게 해봐도 안되니 말씀대로 자신의 목을 조르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임창용도 우리 선수인데.. 보면 볼수록 안타깝더군요. 저도 말씀대로 9월달부터라도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상처를 치유할 시간도 주고, BB아크에 보내서 변화구 제구를 좀 제대로, 런닝도 좀 많이해서 하체에 힘도 붙이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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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뽐뻐가되는건가
다 좋은데..
김희걸 마무리 언급은 진짜 좀 너무 간 느낌입니다.. 추격조 스탯은 정말 믿을게 못됩니다.. 표정도 항상 자신감 없는 표정이고..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필승조에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정도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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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까지는 김희걸 마무리까지는 생각지 않습니다. ^^ 만일 지금 당장 오늘 경기의 마무리를 한명 정하라고 하면 그건 무조건 안지만이 되어야 맞는거죠. 시즌 전에 마무리 준비를 했던 투수이고, 경험도 많고 커리어도 있으니까요.
김건한은 올시즌이 사실상 팀에 공헌하고 있는 첫시즌이고 아직 타이트한 마무리 상황에서는 아직 검증도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필승조에 투입은 말씀대로 좀 더 지켜봐야할 사항인 것인 저도 동의합니다. 단!~ 요즘같은 구위라면 무조건 큰 점수차이에서 쓰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여튼 6월 이후 팀내 불펜투수가운데 방어율 1위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 스탯은 전부 가비지 타임에 쌓은 스탯이 아니라 타이트한 상황에서 쌓은 스탯도 반 이상 이니까요. 1~2점차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엊그제 5-1상황에서는 김희걸을 믿어줄 정도의 실력은 올시즌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아예 타이트한 상황에서 심창민의 자리에서 김희걸을 쓰는 것도 괜찮죠. 어차피 임창용이 현재 전력으로 가동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투수 한명이 비는 만큼 김희걸에 대한 활용도도 심각하게 고민해야봐야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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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임창용이 암만 배테랑이라지만, 이렇게 올라오는 족족 두들겨맞으니
멘탈이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시리즈 중에 히메네즈 헛스윙 삼진 잡았던 체인지업? 만 제구가 잘 되면 충분히 마무리맡을 수 있겠는데, 그 변화구가 죄다 제구가 안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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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제 전준우의 타석에서 2볼 상황에서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죠.
투수와 타자의 싸움은 볼카운트 싸움이고 확률싸움입니다. 볼카운트를 누가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나뉘죠. 한미일 모든 타자를 통틀어서 2스트라이크 이후의 타율이 2스트라이크 이전 타율보다 높은 타자는 한명도 없으며, 1-2, 0-2의 타율이 3할을 치는 타자도 1명도 없습니다. 이는 대처해야할 공이 많아서 노림수를 갖을 수 없고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기때문이죠. 같은 투볼상황이라도 어제 선발 윤성환은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공이 많으니 노려칠 수가 없습니다. 슬라이더, 커브, 직구 중에 하나만 노리고 있는데 그 공이 안오면 2볼 혹은 1-3라도 그냥 보내는거죠. 따라서 볼카운트가 몰려도 크게 걱정이 안되는데 임창용은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구질이 직구 이외에는 없기에 노려치기가 됩니다. 그럼 맞는거죠. 사이드암의 직구는 변화를 주지않아도 자동적으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슬라이더가 가미되면 우타자는 더 헷갈릴 수 밖에 없죠. 공이 어느정도 빠져나가는 지를 가늠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우타자들이 사이드암의 공을 치기 힘들어하는 것이고 어제 이지영 같이 툭 대는 병살타가 나오는 것이죠. 정대현이 임창용과의 차이를 아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번 확인된 사실이지만 정통파 투구로는 올시즌에 한정해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변화를 가져와야할 때이죠. 새로운 구질을 익히라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슬라이더, 포크볼 잘 던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감각을 조금 더 세밀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잇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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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바꿔놓고 생각해봐도 제가 배영수, 윤성환의 입장이라면 화가날 것 같습니다. 한두번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런 부분이 계속 쌓이게되면 팀 전체에도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야구단도 조직이니까요. 사회생활을 예로 들어도 능력이 없는(그것이 어떤 사정이 있던간에) 한 사원의 무능력함으로, 다른 사원들이 몇일밤을 세서 해놓은 프로젝트를 순식간에 무위로 돌린다면... 화가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런 부분이 계속 침전되게 되면 팀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이승엽과는 다르다는 것도 마무리가 지니고 있는 이런 \'나비효과\' 때문입니다.
거기에 이제 후반기인만큼 가을잔치를 생각해야할 시점입니다. 지금 결단을 내리지않으면 뒤에 가서는 결단을 내리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저는 지금도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임창용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빨리 빼서 조금더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주건가.. 아니면 지금보다 더 세분화시켜서 임창용을 보호해주던가.. 둘중에 하나는 했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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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윤이P
저도 어제 많이 흥분했었어요 ㅎㅎ;;
야구 끝나고 멍하니 있다, 애들 모아서 한잔 걸치고 야구 얘기만 몇시간 동안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감정적으로 갈 수 밖에 없었네요.. 최근 잘맞아가던 임창용과 심창민의 피홈런... 거기에 잔뜩 약올라있는데 올라온 정형식은 영웅스윙을... 사실 이 세 선수들에게 건 기대치가 엄청났던 것도 사실이예요 ㅎ;; 심창민, 정형식은 13년도 시즌 삼성 우승에 큰 기여를 해주었고.. 창드 역시 시즌 초 합류하면서 부진했던 팀을 반등시키는 역할을 맡아주었으니.. 그래서, 최근 부진이 실망스럽고, 또한 안타깝네요.. 그냥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팀에 바라는 건, 임창용이 후반기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마무리가 맞지 않는다면 중계요원으로 적은 이닝을 막더라도 말이죠.. 좀 오바스러운 걱정이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중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타고투저의 시대라.. 뒷문을 누가 더 잘잠그냐 싸움을 될 듯 한데.. 모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은 페넌트에서 투수 운영을 잘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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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너무 화가나서 9회말은 아예 보지도 않았고요. 맥주한잔 마시고 바로 잤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잠도 술~술 잘 오더군요. 뭐 심창민의 피홈런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고 봅니다. 임창용이 홈런을 맞은 순간 경기는 끝난 것이고 심창민은 몸 풀시간도 없이 등판한 것이라서...
임창용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본문과 댓글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스킵하도록 하고요. 윤이윤이님의 걱정은 오버스러운 것이 아니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시즌에는 중계의 역할이 엄청 중요하죠. 오승환없이 삼성의 5번의 우승은 절대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또한 작년 차우찬없이도 우승은 없었죠. 이번 시즌은 극심한 타고투저인만큼 누가 뒷문을 더 잘 걸어잠그느냐의 싸움으로 흘러가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가을잔치는 말할 것도 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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