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LG팬입니다. 이곳 야포에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아니고 가끔 야근 없을때 운좋게 집에서 경기 볼 수 있을때
경기 보면서 야포에 댓글 달면서 가끔 놉니다.
20년 LG팬으로서 진짜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정찬헌 저 시키를 어떻게 하면 좋나요?
매번 정찬헌 등판할때마다 가슴 조마조마 합니다. 저 시키 또 타자 맞히는거 아닌지..
이번엔..설마 이번엔 하다보면 어김없이 사사구 나옵니다.
직전 타석에서 홈런이나 적시타 친 타자를 상대로
몸쪽 공 붙이다가 아슬아슬 이 아닌 대놓고 타자 뒷쪽 허벅지나 엉덩이 바깥쪽을
꼭! 무조건! 맞힙니다.
제구가 안되서 변화구가 빠지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직구입니다.
지 표정이 그렇거나 생김새가 그러면
그래서 온갖 게시판이 지 표정 얘기로 도배가 되는걸 안다면(설마 모른다고 하진 않겠죠..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살짝 표정이라도 누그러뜨리면서 미소라도 짓던가
모자라도 살짝 벗던가
목례라도 살짝 하던가
하다못해 손이라도 살짝 들던가
설령 고의로 맞혔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나열한 저런 행동들로 어떻게든 좀 화살을 피해보던가...
아무것도 안합니다. 그 어떤 노력도 없습니다.
선배라는 인간들도 그래요
어찌됐든 강판되는 후배투수 위로해주고 싶으면 그냥 살짝 어깨라도 한번 툭 쳐주던가 궁둥이라도 한번 툭 쳐준더가
아니면 말로 수고했다고 위로해주던가..
수십대의 카메라가 지들을 뻔히 찍고 있는거 알면서도
대놓고 환하게 웃으면서 안아주고 머리 감싸주고 아주 난리들입니다.
진짜 안티팬들이 각종 게시판에서 악다구니 쓰면서 욕하는 것처럼 진짜 "일부러" 시킨겁니까?
오늘도 그래요. 무사 2 3루였죠.
큰 점수차로 지고 있었지만 강정호...1스트 잡아놓은 상황이고
어떻게든 땅볼 유도를 하던가 해서 홈승부를 해보던가
아니면 홈이 늦으면 1루에서 잡아서 원아웃이라도 만들고
최대한 점수 주지 말고 다음 이닝 공격 넘어가서 한점씩이라도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직 2이닝이나 남았고..어렵겠지만 야구란 모르는거니까..또 안타 차곡차곡 쌓아서
우리도 장타 하나 나오고 그러면 2~3점 따라갈지도 모르는거고...
그게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팀을 위해서건 목청 터져라 응원하는 만원 팬들을 위해서건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대놓고 맞혀서 무사 만루를 만들어주나요?
이게 야군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무사 2,3루에서 원아웃 잡는게 아니라 무사 만루 만드는게
그것도 안타나 고의 사구가 아니라 사사구로 무사 만루 만드는게 차라리 낫나요? 이것도 작전입니까?
네이버 익명 쓰레기 리플들이 아니라 제가 활동하는 친목 커뮤니티들에서도
정찬헌 같은 애들때문에 LG 욕 더럽게 먹고 있는거 보다 보니
정말 욱해서 거기서도 한바탕 하고 괜히 야포에서 와서 제가 화풀이 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정찬헌..진짜 싫네요....
진짜 LG는 열성 골수팬들만 믿고 안일하게 대처하지 말고 구단 이미지 계속 하락시키며 나중엔 정말 쓰레기 인성 구단으로
낙인 찍히기 전에 저 정찬헌이를 엔트리 올리지 말던가 20인보호 명단에서 빼서 어디 주던가..
진짜 결단을 좀 내리길 간곡히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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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엘지팬들도 알면서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타팀팬들은 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