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금액이 예상보다 많이 올라가도 계약해야한다고 보시나요??31
- 등록일 2014-11-16 10:49
- 조회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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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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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하죠. ㅋㅋㅋ 제 돈이 아니기는 한데... 돈을 많이 받으면 반대급부로 조롱을 많이 당합니다. 그 옛날 삼성이 돈성으로 불리던 시절이나 현재 고액연봉을 받고 제 역할을 못하는 일부 선수들처럼이요. ㅋㅋ 지금은 돈성이라는 이야기가 크게 와닿지않지만 과거에는 정말 노이로제 처럼 들릴때가 있었죠. ㅋㅋ 그게 좀 그렇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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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랑귀]
그래도 구단에서는 돈이 없어서 그리 무리하려고는 안할것 같습니다. 약간의 오버페이까지는 모르겠는데 잡기위해서 구단에서 책정했던 금액과 차이가 많이 나면 놓아줄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꼭 잡을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한테 몰빵하고 다른 선수는 서로를 위해서 아름다운(?)이별을 할것 같습니다. 윤성환이랑 안지만선수의 경우를 말하는건 삼팬들은 다들 아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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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게머냐면
우리나라는 인력풀이 부족해서 에스급선수는 구단의 의지만있으면 잡는게 좋죠 믈브처럼 우승의 가치가 돈으로 환산되지않고 무형의 가치기때문에 크보 퐈는수요자가 얼마나 공급자의 가치를판단하냐에 따라서 금액대가 정해진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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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얼마전까지는 저도 MrExtra님과 의견이 비슷했습니다. 특히 윤성환의 경우는 가격대비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너무 많은 제시액이 나오면 놔주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우승을 하고나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1. 삼성에 유입되는 투수자원이 씨가 말랐다 2. 5연패는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연패는 100년 야구해도 쉽게 오기 힘든 기회니까요. 그래서 어느정도의 비효율성에도 데리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들었는데 만일 그 계약이 장원삼급을 넘어서 윤성환이 정근우급까지 가게된다면, 그리고 안지만이 장원삼급으로 시장상황이 조성이 된다면(뒤에서 탬퍼링 들어가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죠. ㅋㅋ) 어떻게 하는것이 맞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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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기회도 버릴수 없는게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선수들에게 주도권을 뺏기는건 팀의 미래엔 별로라고 봅니다. 언제나 팀이 먼저이고 팀이 주체가 되어야지 팀쪽에서 선수가 없다고 구구절절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그 후가 문제가 되는거죠. 당장 윤성환이 떠난다면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투수 중에서 오승환보다 더 좋아하는 투수가 윤성환이었지만 만약 윤성환이 없다면 그 빈 자리만큼 다른 선수가 클 기회가 오니까요. 지금 상황으로는 새로운 신인 선발이 크기엔 난해합니다.
장원삼 배영수 윤성환 모두 나이가 이제 적지않음은 아실테고 이들이 노쇠화 되는 시기도 분명 비슷할겁니다. 그렇다면 그때는 동시에 세 자리를 채워야하는데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과한 페이를 요구한다면 아까운 카드이긴 하지만 새 얼굴 발굴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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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말씀이죠.. 결국 어느쪽에 방점을 찍느냐가 중요한 것은 같습니다. 5연패냐? 장기전략이냐??
그 절충선이 나오면 좋겠는데... 선수 입장에서는 평생 한번 있는 기회이고, 욕심을 부릴 수 밖에 없는 것이 FA라... 말씀대로 해달라는거 다해주면 뒤에 확실히 문제가 생깁니다. 윤성환이 60억~70억 받았는데, 2년 후 박석민이 나는 뭐냐? 라고 하면 할말 없게되어버리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그런 마인드로 구단이 협상을 한다면 현재 시장상황상 윤성환은 놓칠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그자리에는 차우찬이 들어가서 메꾸는 것이고 차우찬의 자리는 김현우가, 김현우의 자리는 새로운 인물이 나와서 메꾸는 수 밖에요. 여러모로 어려운 문제이군요. ㅋㅋ 사실 우리 팀이 투수를 키우는 능력만 확실해도 이런 걱정 안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부분에서 대해서는 이제 저희 코칭스테프를 믿는데 투수 만드는 능력에 대해서는 좀 의문부호가 강해서 이렇게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윤성환 선수가 현명한 결단을 내리길 바랄 뿐이죠. 돈 10~15억때문에 옮긴기는 것이 꼭 이득은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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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내돈 아니긴 하지만 너무 몸값이 올라가면 이후에 fa선수들 잡는 게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죠.
제 생각은 대체불가 꼭 필요한 선수면 거액을 줘서라도 잡는게 맞고, 그게 아니면 넘 오버페이면 놔주는게 맞다고 보긴 하는데요.. 제 기준에선 전자는 안지만 하나, 윤성환 권혁은 중간 즈음인데.. 배영수는 뭔가 논외로 느껴지구요(좋은의미로) 눈앞의 5연패를 위해선 윤성환이 필수자원이란 말씀도 듣고보니 공감이 가네요. 삼런트가 알아서 잘 해주겠죠ㅜ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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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한번 정해진 상한선은 그 다음 선수에게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게 되죠. 이택근 선수의 계약때문에 FA금액이 전체적으로 확 뛴것과 같은 이치로요. 삼성이 앞으로 중복적으로 많이 튀어나오지 않을뿐이지 FA는 꾸준하게 나옵니다. 따라서 금액을 잘 책정해야죠. 제 기준에서 전자는 안지만, 윤성환 나머지는 전부다 후자입니다. 물론 배영수는 논외이기는 한데...그래도 실력적으로 반드시라는 의미는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을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안지만이 말은 그렇게 해도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할 것 같지는 않은데, 윤성환은 작년 보너스때문에 팀내에서 트러블도 있었고 서울팀으로 옮기니 마니 뭐 시즌 중에도 루머가 많았고 자존심도 있는 선수라서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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뎌니
물론 팬 입장에서야 선수들이 돈을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너무 퍼주다보면 구단 운영에 문제가 있으니 프런트에선 당연히 그렇게 안 하겠죠? ㅋ 일단 전 선발진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용병을 평범하게 투수 둘로 간다고 본다면 한 명은 안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현 가치로 볼 때 윤성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구요, 혹 장원삼 선수보다 낮은 금액을 원한다던지 아님 구단 측에서 봤을 때 동 계약기간 동안 송진우 전 선수만큼 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음 잡아야겠죠? ㅋ 안지만 선수는 꼭 잡아야된다고 보는데, 금액이 문제입니다. 장원삼 선수 급은 무리고 적어도 정대현 선수보단 많이 받아야겠죠. 배영수 선수는 박명환 선수보단 적게 받고 박한이 선수보단 많이 받는게 적정선이라 봅니다. 4년간 선발은 무리라 보고 곧 계투로 전환해야할 것 같습니다. 권혁 선수도 잡아야된다고 보는데, 금액 산정이 안 되네요~ ㅋ 조동찬 선수는 서로를 위해 이별하는 것이 좋을 듯~ KT 좋을거라 봤는데, 갈 확률이 좀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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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은 무조건 선발투수 2명입니다. 이승엽 은퇴하기전까지 류감독은 타선이 아무리 약하다고 해도 타자용병은 눈꼽만큼도 안할테니... 송진우만큼은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송진우는 역대 투수 FA중에 No.1인데.. 그 선수 만큼 할 것은 무리라고 보고요. 장원삼도 그렇게 못한 것은 아닙니다. 역대 투수 FA중에서는요. ㅋㅋ 그런 장원삼도 구속저하가 뚜렷하죠. 2살어린 장원삼도 이럴진데... 윤성환은... ㅋㅋㅋㅋ 기대치 낮춰야 한다고 봅니다. 4년계약이지만 2년제대로 쓴다고 생각하고 잡는 것이 마음편하고요. 말그대로 5연패, 6연패하기위해서 잡는 거지 오래 길게 잘하길 원해서 잡는게아니죠. 저는 55억 정도면 선수와 구단 모두 만족할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지만은 당연히 구단 입장에서는 윤성환보다 우선순위입니다. 원래는 선발이 중요한 것이 맞는데 차우찬이 구원으로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고, 임창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상 안지만은 불펜의 유일한 기둥이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나타났지만이요. 안지만 없으면 기둥뿌리가 뽑히기때문에 안지만은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잡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특히 안지만은 음지에서 고생도 많이 해서 충분히 그럴만한 명분도 있죠. 제 생각에 45억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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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배영수 계약은 당연히 하겠지만 위치가 참 애매한 거 같아요
최근 4년 코시동안 잘 던진적도 없고 불펜갈때가 된 거 같은데 승 몇 번만 쌓으면 통산 최다승 순위가 쭉쭉 올라가서.... 선발 세대교체할때가 되기도 했구요 ㅠㅠ 나중에 윤장배 노쇠화 한 번에 올 생각하면 현기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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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영수를 참 좋아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하지만 믿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믿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죠. 그 근거는 로개님말씀대로 코시전패 + 아시아시리즈까지도 전패입니다. 나온 경기 다 지고 작년 한국시리즈 6차전 딱 1경기 이겼는데 그때도 차우찬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잘 넘겨줬죠. 2012년 3차전이었나요? 초반에 7점인가 8점을 쥐어줬는데도 그걸 못지켜서 게임이 뒤집어지는 것을 보고 그에게 실망을 좀 많이 했었습니다.
즉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배영수 선수는 큰 경기에서는 쓸만한 투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배영수는 페넌트레이스에서 5선발로는 아주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정신력도 뛰어나고 팀을 위해서 공헌도 많이 하는 선수이지만 말씀대로 참 애매모호하죠.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 기량이 좋아지길 바라는 것도 무리입니다. 워낙 충성도가 있는 선수인만큼 적정한 선에서 계약하겠죠. 그냥 30억정도면 어떨까 싶네요. 둘 다 만족하는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박한이만큼은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ㅋㅋ 투수 세대교체는 하긴 해야하는데 현재는 쉽지가 않습니다. 세대교체도 자원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리그를 씹어먹은 초특급 에이스들도 3년 정도는 키워야 쓸 수 있는데 NC, KT가 다 쓸어가고 특급, A급은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대구가 팜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나마 정인욱이 유일한 희망이죠. 이수민은 군대도 가야하고 한참 남았으니....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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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간단합니다.
우리가 잡아서 플러스가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타팀가서 플러스될 요소를 차단해야한다고 봐요. fa든 트레이드든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삼성이란 팀은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죠. 이쯤되면 우리에게 플러스보다 타팀에게 플러스요인을 차단하고 현전력을 유지보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오버페이여도 현재 우리팀fa 다 잡아야한다고 봐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의 견고한 팀케미에 금이 갈 우려도 있고 하나하나 죄다 필요한 팀이 분명 있는 애들인지라 절대 보내면 안된다고 보네요. 특히 조동찬 말입니다. 조동찬과 권혁에서 오버페이를 걱정하신다는데 이 두녀석들 일단 타팀보내면 그팀에 플러스요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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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상당히 투자에 공격적인 마인드를 지니셨군요.
삼성이 그 대표적인 수혜자이기도 하고요. 2004년부터 현대 FA 3인방 빼와서 제대로 성공을 거둔 팀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FA에 오버페이가 나더라도 잡아야 한다는 말씀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다면 고민의 포인트는 이것이죠. 1. 우리 팀의 목표는 5연패냐? 장기적인 세대교체냐?? 2. 우리의 잠재적인 경쟁팀으로 갔을 경우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 되느냐?? 의 가치판단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가치판단의 충돌이 일어나는군요. 향후의 구단 운영(향후 FA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 과도한 금액으로 인한 팀케미스트리 저하 VS 5연패라는 단기과제 + 다른팀의 전력강화요인 으로요. 어느쪽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어렵네요. 분명 저도 같은 값이면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와 같이 합리적인 수준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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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잘 판단이 안서서 계속 삼성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있는데...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도 오버페이가 되어서라도 잡는 것이 낫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그렇게 결정한다고 삼성이 그렇게 결정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가치판단을 해보는 것도 스토브리그의 재미니까요. ^^
일단 FA에 과한 금액을 주는데 반대하시는 분들의 논리는 매우 명확합니다. 1. 미래가치가 너무 낮다는 것이죠. 윤성환, 장원삼의 올시즌 떨어지는 구위를 보면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고, 60억이라고 가정하면 절대 그 가치를 뽑아내지는 못한다고 저도 확신합니다. 2년 지금처럼 해주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ㅋㅋ 하물며 그 이상의 가치라면... 반대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거기다가 그렇게줘버리면 2년후 박석민, 차우찬 3년 후 최형우, 김상수에게는 윤성환을 능가하는 어머어마한 금액을 줘야 하니까요. 3. 거기다 이제 세대교체를 할 시기가 되었고 그자리를 정인욱, 차우찬에게 줘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1. 내년부터 144게임입니다. 내년부터는 정말 뎁스싸움입니다. 투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일 경기를 해야하니까요. 따라서 투수 자원은 다다익선입니다. 6선발로 돌아가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성환, 원삼, 영수, 우찬, 용병 2명 이렇게 들어가도 예비자원도 잇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경기수가 너무 많아서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가 충분히 돌아갈 것 같습니다. 도저히 풀시즌을 윤장배 노장 3인방이 소화 못할 것 같습니다. 2. 당장 5연패의 가치가 너무 중요합니다. 5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 아닐까요?? 중요한 것은 잠재적인 경쟁자의 발호를 막는 일입니다. 제가 볼때 잠재적인 경쟁자는 \'한화\' 라고 생각됩니다. 워낙 감독이 하위권팀 조련에 특출할 뿐더러, 수요가 많고 공급이 한정되어있는 구조에서는 젊은 선수가 많고, 선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팀이 유리한 싸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한화는 당장은 아니라도 잠재적인 경쟁자죠. 3. 왠지 감정적으로 김성근 감독에게는 지기 싫네요. 단순히 한화를 하위권팀이라고 무시하기에는 2007~8년의 기억이 너무 뼈아픕니다. 그때 우리가 좀 더 강하게 대처했었더라면 SK 천하가 그렇게 쉽게 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때 삼성과 선감독의 대처가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전부 잡는것이 낫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 내린 저의 결정입니다. 물론 지금 이 결정은 \'윤성환이 장원삼을 능가하는 대우를 요구한다고 해도\' , \'안지만이 최하 50억이 넘는 금액을 요구해도\' 잡아야 한다는 쪽입니다. 여러 가치판단이 충돌할텐데... 여전히 좀 어렵기는 하네요. 장원삼의 경우는 이렇게까지 고민되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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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화의 경우는 비단 김성근감독때문이 아니라도 포텐이 충분한 팀입니다.
한화의 최근 하위권이었던 이유야 .. 세대교체의 실패였을뿐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 불리우던 한화의 타격소울은 여전하지요. 한화의 경우 아쉬운점이 마운드의 약함과 수비력의 아쉬움인데 김성근감독의 스타일상 수비력 상승은 필히 올라오리라 보고..마운드야 일단 용병농사만 성공해도 크게 바뀌는터.. 그래서 저도 작년부터 한화는 늘 경계했었습니다. SK시절보다 오히려 한화의 팀잠재력이 더 높게 평가하기때문에 경계하는것이지요. 그래서 전 더더욱 내보내도 될 인원에 동찬이가 포함되는것을 경계합니다. 윤성환 안지만이야 오버페이를 감수하더라도 잡아야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권혁과 조동찬의 경우 오버페이라면 놔줘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많던데 전 이 둘이 한화로 갔을때 특히나 단기간에 급속도로 한화가 성장하여 또다시 감독이름 석자를 두고 싸움나는것이 무척 싫기때문이에요. 더군다나 나바로가 올해만큼의 활약을 하리란 보장도 없고 올해가 커리어하이고 내내 하락세를 겪는다면?? 혹은 유리몸으로 대표되는 박석민과 채태인이 동시에 부상을 당한다면? 어떠한 경우에라도 내야멀티의 안정성에서 조동찬은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게다가 주루도 준수한편, 몰아칠때는 엄청 몰아치죠. 과연 이 정도 멀티자원이 남에게 줘도 될만한 카드일까요? 게다가 형우가 방출되고 한참 군대에서 구를때 용돈까지 쥐어주며 도움주던 조동찬입니다. 성격상 막 나서는 타입은 아니지만 저런 에피소드를 돌이켜보건데 있어서 티가나는 83라인중 주축은 아닐지언정 최소한 없었을때 정신적으로 너무 아쉬운 주축이 되지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구요. 무려 4연속 통합우승했습니다. 스테미너가 떨어질수밖에 없고 휴유증도 슬슬 나올만한 타이밍이죠. 어떠한 점을 살펴보아도 조동찬을 못잡는건 마이너스 조동찬을 데려가는 팀은 플러스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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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같은경우는 많이 쳐줘야 장원삼과 같은 가격 줄 거라고 봅니다. 전 한 55억 정도가 맥스일 것 같구요.
하긴 연봉인상률도 생각을 해야겠군요. 삼성이 압도적인 1위이고, 내년에도 압도적인 1위일텐데...뭐 연봉인상률 같은거 신경쓸 구단이 아니기는 하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