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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세스페데스+알렉스 윌슨+게이브 스파이어 ↔ 포셀로(디트로이트)
개인적으로 세스페데스가 반드시 반등할꺼라 생각하지만 보스턴에 남기 싫어하는 성향상 붙잡고 있을 이유는 없고
레스터 홀대하다 엡스타인에게 뺐긴 보스턴은 선발투수 영입이 시급했는데 드디어 야구에 눈을 뜨기 시작한 포셀로를 업어왔네요
작년에 시즌 포기하고 바겐세일 들어갔던 보스턴이 이번에 다저스 만큼 달릴 것 같은데 시작은 산듯 합니다
팜에 유망주도 썩어날만큼 많은 상황이라 몇 트레이드를 더 성사시킬지 볼만 하겠네요
그건 그렇고 디트로이트는 결국 필라델피아 시즌2가 눈에 훤합니다
벌괴는 올해보다야 잘하겠지만 구속(구속은 강인이죠) 자체가 하향세이고 이제는 내리막 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빅마 잡으면서 슈어저와는 사실상 바이바이가 확정적인 상황
일리치 할배 죽기전에 우승하는거 보기 힘들듯
(항간에 디트 단장출신이 차기 커미셔너 후보로 올라갔다는데....이 할배가 우승하고 싶어서 커미셔너에 자기사람 꽂아넣는건 아닌가 의심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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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 판게 신의 한수였는데 벌괴가 살아나지 못하니 그닥 메리트가 없는 팀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