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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니퍼트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니퍼트-장원준-유희관-마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마무리' 찾기인데요.
# 이용찬 2014시즌 성적 
* 정재훈 2세이브
올 시즌 팀 세이브(19)를 합작한 이용찬(군입대)과 정재훈(보상선수)이 모두 이탈한 상황, 두산의 2015 마무리 투수 후보군은 누가 있을까요?
후보 1 이현승 
현재 마무리 후보 중 가장 계산이 서는 투수는 이현승입니다. 올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최근 3시즌 평균 54경기 출장)한 이현승은, 표본은 작지만 8회(0.254)와 9회(0.222)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 한 점 등이 고무적입니다. 후보 2 윤명준 
윤명준은 지난해 잠시나마 마무리 경험(4세이브)이 있으며 연투가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이는데요. 단 주자가 있을 시 크게 증가하는 피안타율(주자 무 0.244 / 주자 유 0.336)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후보 3 오현택 
지난 2년간(125경기 출장) 두산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오현택입니다. 그 역시 지난해 5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높은 승계주자 득점허용률(0.512(43/22)이 유일한 걸림돌입니다.
후보 4 이재우 
네 번째 후보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이재우입니다. 두 차례의 팔꿈치 수술 이후 과거 보여준 위용을 되찾진 못했으나, 정재훈이 이탈한 상황에서 팀 내 가장 풍부한 경험을 자랑합니다.
임시 마무리로 활약 후 돋보이는 계투와 바톤을 터치하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후보 5 노경은 
마지막 후보는 노경은입니다. 최근 3년간 436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바꾸는 것은 모험일 수 있으나, 성공적인 전향이 이루어 질 경우 그야말로 '확실한' 마무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변진수, 장민익, 이현호 등 젊은 투수들이 물망에 있으나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한 두산이 변수가 큰 이들을 택할 가능성을 높진 않습니다.
유례없는 투자로 '대권'에 도전하는 두산의 '클로저'는 누가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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