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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너굴전도사
- 등록일 2015-01-02 09:48
- 조회수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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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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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인천 유나이티드나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장 운영사례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인천은 시민구단의 특성상 경기장을 지자체에서 지어준 후 구장 안의 홈플러스 등의 입점업체 운영권 및 게시판 광고권 등을 인천이 가지고, 임대료는 상징적 임대료인 만원만 냅니다. 포항은 경기장을 포철이 지은 후 지자체에 기부체납하는 대신 관리권을 다 받았고 임대료 역시 만원 수준이고요. 대기업들이 잠실을 가지고 징징대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진정으로 임대료를 아끼고 싶다면 기업 예산을 이용한 신축구장 건설 후 기부체납 + 관리권 확보 + 임대료 할인으로 가는 것도 괜찮아보이는데 그쪽에 대한 고민은 없어보이네요. (특히 잠실은 LG+두산이 반띵해서 내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에요.....아니면 한 구단이 전액을 다 내서 지은 후 상대팀 구단을 잠실에서 쫓아내면 양키스-보스턴 급의 확실한 갈등구조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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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나 두산은 투자 해서 구장 지으려고 하면, 서울시가 반대를 하죠 =_=;
그렇다고, 두 구단이 돈을 투자해서 잠실 구장을 바꾸려고해도 서울시가 반대하죠. 지금은 잠실에 의자가 고장나도, 두 구단은 멍하니 바라봐야합니다. 서울시가 고쳐주기 전까지는요. 양팀에게 온전히 광고권을 주거나, 구단 임대료를 무조건 싸게 가자는 의미로 제가 글을 쓴게 아닙니다. (그냥 예시였어요..orz) 광고권을 일정부분 다른 광고 업주와 다르게 조금 싸게 해서, 일부분을 두 구단이 쓰게 해준다던가, 두 구단에게 받는 돈 12.5억. 도합 25억 + 두 구단에게 투자 받아서 야구장에 재투자를 하고, 이런 점을 널리 알려주던가 하면 해서요 o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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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굴전도사
ㅠㅠ 저는 낙수효과부터 시작해서 재벌의 자발적인 공익투자 및 수익분배를 믿지 않아서요...
가장 마지막 문단은 공감이 가네요 님 말씀처럼 차라리 계속 엘지와 두산 구단이 잠실을 위해 이정도나 많은 돈을 내는데 왜 잠실야구장이 이정도 밖에 안되냐!! 신구장에 대한 비젼은 있는거냐 하고 꾸준히 박원순 시장을 압박하는게 낫겠네요. 기레기들도 이런 논조로 글 써주면 좋을텐데 자꾸 재벌기업들 좋으라고 재벌기업에 돈 주란 소리만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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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폐셔너르
야구장을 왜 지었을까 시에서 시민들에게 문화를 서비스 하는것이다 그런대 구단소유권은 기업에게 있다 구장소유권은 시에 있고
엄밀히 말하면 시가 시민에게 제공해야할 서비스를 기업이 제공하는 것이다 축구는 시 소유팀이 다수이다 년간 백억이상을 쏱아부으며 직접 구단,구장을 운영한다 시가 시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하는것이다 공립학교 같은 방식이다 야구는 사립학교 같은 방식이다 그런데 인건비,운영비 모두 부담하고 임대료까지 내란다 학교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면서 임대료 장사까지 하는것이다 사립학교도 인건비,운영비 국가가 모두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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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국내에서 기업이 부지까지 온전히 사들여서 야구장 짓는건 어불성설이고
지자체와 협조를 해야죠
부지 지원받고 건물은 기업이 올린다거나
이런식으로 뭔가 한게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