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에게도 잔소리를 많이 하겠다."
"2014년은 다사다난했던 시즌이다. 4,5월에 위기도 있었지만,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목표치를 어느 정도 달성한 시즌인 것 같다"
"시즌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팀이 목표치에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2015년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한다. 우승을 위해서는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사령탑을 처음 맡은 뒤 세웠던 세 가지 목표
1. 감독, 코치가 아닌, '선수 개개인이 만족하는 훈련'
2. '두려움 없는 야구'
3. '디테일한 야구'
세 가지 목표에 대한 평가
1. 훈련은 60% 만족. 개개인에게 부족한걸 채워가는 훈련을 찾아야 한다. 나머지 40% 보완 필요
2. "다른 팀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까다로운 팀이 됐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했기에 아직 강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이기는 게 강팀" "선수 개개인이 승부에 대한 계획과 관점이 있어야 한다"
3. "야구의 첫 번째는 '기본'이다. 기본기와 실천을 위해 올해는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할 것이다. 이를 잔소리로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팀이 좀더 강해지고, 선수들의 가치를 올리고, 1승을 더 하기 위한 것이다"
염 감독은 '잔소리'를 통해 마지막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려 하고 있다. 그동안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하던 그이지만, 2015년엔 변화가 예상된다. 염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우린 아직 강팀이 아니다"라는 말에는 비장함이 묻어있었다.
올해는 더 잘해야 하기 때문에 잔소리도 좀 하겠다고 합니다.
+ 강정호 수비에 관한 멘트
"정호를 우려하는 시선 중 하나가 수비다. 하지만 대부분 아시아 내야수들이 백핸드를 잘 사용하지 못해 실패하는 것에 비해 정호는 백핸드로 잡아 노스텝으로 송구할 수 있는 선수"
"정호에게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정호가 놓치는 공의 70%는 거의 쉬운 타구다. 공을 끝까지 보고 잡는 그런 기본기에 충실한다면 수비에서 주위의 기대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요약 : 우리 정호는 대부분 아시아 내야수들이 못하는 백핸드 노스텝 송구가 가능하다. 쉬운 타구에서 실책이 많으니 기본에 충실하면 기대 이상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정도 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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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