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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수 계약 조건이 보도되었군요. AP 통신은 기존 알려진 4년 '11만 보장'이외 세부 연봉 지급 내역과 실적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조건, 기타 '판공비' 부분도 공개했습니다.
일단 연봉은 올해 내년 각 2.5백만, 3년 째 2.75백만에 4년째 3백만 불 여기에 바이아웃 25만 달러로 이렇게 4년 1100만불 보장 조건 채워집니다.
그리고 5년째 구단 옵션은 5.5백만입니다.
보너스는 매해 475타석을 채우면 7만5천불, 500 타석, 525타석, 550 타석을 채울때 마다 10만불, 575타석엔 17만5천 600 타석엔 20만 등으로 타격 성적이 아니라 타석 당 보너스가 책정 되었습니다.
보너스는 규정 타석을 달성할 때 마다 누적되는 방식이며 600 타석을 달성하면 총 75만불의 보너스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가족 초청 항공비 연간 5만불(비즈니스석 4장)과 통역비 연 6만불, 기타 비용 5천불을 지불하고 영어 학습을 구단에서 제공하는 조건입니다.
* 예상 보다는 세부 조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돈의 규모가 제 씀씀이를 한참 벗어나 감이 없습니다만 비즈니스석 4석엔 그냥 '삘'이 확 꽂히네요.
아래는 '넛 에어(땅콩항공)' 미주 노선 비즈니스 석. (일등석은 룸이더군요)
* 그리고 재미삼아 파이어리츠가 강정호 선수를 불어 들이면서 쓸지도 모르를 '최대 지출 비용'을 계산해 봤습니다.
일단 5년 옵션을 행사하는 조건으로 연봉총액 5년 1,625만불 5년간 600타석 달성시 375만불 5년간 가족 초청비 25만불 5년간 통역비 30만불 기타 비용 2만5,000불 영어 학습(통역에 맞춰 연 6만 환산) 30만불 그리고 포스팅비 500만2015불.
제 산수가 맞다면 5년간 2,585만2015불. 우리돈으로 대충 284억3,500만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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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_고자_이마쓰
기대가 그만큼 된다는거겠죠?
적어도 단장과 강 선수는 한배 탄 사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