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팬이지만 김성근 감독님을 좋아해서 올 시즌 한화경기를 10경기 정도 챙겨본 사람입니다.
2013년, 2014년에 엔씨전에서 유창식 선수 선발 등판할 때도 지켜본 적이 있구요.
제가 본 유창식 선수는 직구 구위가 좀 괜찮았을 뿐 제구가 안되고 변화구는 더 제구가 안되고,
스트라이크 못 넣어서 항상 볼카운트 몰리고 결국 억지로 스트라이크 존에 넣다가 장타 맞고...
이게 반복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1픽 계약금이 아깝다고는 합니다만... 사실 그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엔씨도 6억 계약금 준 윤형배가 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사이버투수죠. 현실에 존재하는지 의문인 투수...
이민호도 3억 계약금 줬지만 아직 성장하려면 멀은 투수구요.
유창식은 훨씬 많은 기회를 받고 한화 입장에서도 굉장히 공들였음에도 올시즌 홈런 맞고 웃고 멘탈이 흔들린 모습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팀이 가뜩이나 똘똘 뭉쳐서 성적 내보자고 으쌰으쌰 하는 마당에 본인만 겉도는 느낌이랄까요.
이번 트레이드로 고향팀 가서 노모도 모시고 본인도 야구를 더 잘하면 좋을 것 같은데...
한화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는 것 같아 역시 1픽 프랜차이즈 스타는 팬심으로 더 아껴주시나 봅니다.
솔직히 저는 엔씨팬이지만 윤형배 포기했거든요. 그냥 이대로 야구 그만둔다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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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guitar
처음부터 안보였으면 포기가 빠르긴 할겁니다
근대 유창식은 자주 봤어요
잘할때도 가끔 있었구요
아쉽죠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