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넥센팬이였지만...넥센은 저력이 보여서 직관도 종종 갔습니다.
넥센 직관승률은 10승 3패였습니다.
하지만 연고지인 kt 시범경기 포함 7전 7패였던 지라..
여자친구와 더이상 kt직관은 안보러 다닐까 하다가...
요새 분위기가 좋아서
마지막으로 여자친구 꼬득여 오늘 야구를 보러가자고 하였습니다...
오늘 수원야구장에 그렇게 가득찬경기장을 처음본거 같았습니다..
LG쪽 응원도 상당했고...진짜 야구볼맛 나더군요..
그리고 와일드피치로 선취점을 냈지만...
역전타를 내주고 나서..갑자기 야구포럼에 박동희기자 칼럼의 저주인가 싶었는데...
왠지 질거 같은 느낌은 받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공격순간..
김상현선수의 빠던을 직접 제 두눈으로 볼줄이야...
너무 소리질러서 목에서 피가 나는거 같더군요 ㅠㅠ
막판에 장시환이 올라올줄은 상상도 못햇고...
9회초는 정말 쫄깃했습니다...
진짜 역대 야구장가서 최고로 소리 많이지른거 같았습니다 ㅠㅠ
이로서 직관승률 1승7패가 되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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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 출격합니다 또이기면 좋겠어요
내일도 이기면 좋겟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