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줘야할 선수가 못해줘서 지는 것은...1

등록일 2015-05-15 23:00
조회수 226

야신이 아니라 야신할아버지가 와도 꼭 해줘야할 중심선수가 못해주면 방법이 없습니다.

불펜에서 안지만의 존재는 절대적입니다. 안지만이 무너지면 이유불문하고 삼성 불펜은 끝이죠. ㅋㅋㅋ
그런 안지만이 홈런을 맞으니 뭐 할말이 없죠. 거기에 윤성환, 장원삼도 감독이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닙니다. 이제 프로 10년차가 넘어가는 선수들이고 연봉을 수십억 받는 선수들이니까요.

올시즌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수비입니다. 저는 시즌 초반이라서 나오는 간헐적인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실수가 한 달이 넘게 중요한 경기에서 내내 이어진다면, 이것은 실력이죠. 단순히 드러나는 실수 뿐만 아니라 절대 하지 않던 이상한 에러들이, 그것도 중요한 상황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팀이 단단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개막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올시즌에는 투수력, 타력, 수비력에서 총체적으로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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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또 삭발 한 번 하러 가지 싶네요

2015-05-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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