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보시다시피 이글스 페북입니다.)
정근우선수가 중견수를 맡게 되네요. 국가대표 2루수가..
프로 커리어간 말 그대로 클래스를 보여준 포지션에서 팀을 위해 잠시나마 전업.. 감독님도 본인도 최선책이 안 나오니 어쩔 수 없겠죠.
그리고 저를 포함한 한화팬들의 마음고생..ㅠㅠ
겨우 팬들이 원한 감독님 모셔왔더니 시작도 전에 조인성 정근우 부상..
둘만 오면 풀전력이다!! 했더니 이태양 시즌아웃..
부상자 돌아온다 싶더니 김돗돔이 햄스트링..
금지어 수준의 모건은 한국 관광 잘 하다가 나가고 적어도 성실해 보이는 타자를 데리고 왔더니 4게임 뛰고 부상..
돌아온 부상자들이 경기감각이 잘 안올라온다 걱정하는 와중에 커리어하이 시즌이 예상되었던 김경언이 부상..
경미한 부상일 거라 생각됐던 것이 최대 8주 이상의 부상으로 판명되고..
이제 유일한 3할타자는 용규뿐인데 엊그제 허리가 무겁단 말로 또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ㅠㅠ
한화 (기대상)풀전력의 1~6번 타자중 선발출장은 나가도 들어오지 못할 것 같은 용규와 피하면 그만인 최진행밖에 안남았네요.
새삼 우리 팀 뎁스가 질이 낮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하위팀 오래 하고서 이럴 때 경험치좀 먹여줄 어린 선수가 없는지..ㅠㅠ
어제는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서 너무 고맙네요. 오늘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아, 물론 다른 팀은 뭐 항상 100%전력으로 임하는데 우리만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른 팀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전력누수가 생기는 것이 아쉬운 만큼 우리도 똑같이 아쉬워서..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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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도 좋은 성적입니다만 ㅎㅎ
이글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