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를 보면 연승을 한 이후로 자연스럽게 상위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현재 5위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죠.
현재의 전력과 앞으로의 기대치를 생각하더라도 5위 언저리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으로 최종 5위를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한번쯤 연승을 몰아서 해 주고, 그 이후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5위 정도에 안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화의 전력으로 볼 때 연승의 출발점의 가능성이 높았던 KT와의 3연전이 아쉽네요. 어제 경기를 이겨서 3승을 했다면 순위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최근 몇 경기를 보면, 최진행의 타격 컨디션 하락이 눈에 확 띄고,
김태균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 어느 선수의 에피소드처럼...
김태균, 최진행 선수가 새벽까지 스윙 연습을 반복하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왜 안될까?" 생각만 하면서, "내일 경기에는 잘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요.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뒤에 나오는 선수를 믿지 못하고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오히려 실패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오늘 경기의 영웅이 되겠어"하는 생각 말입니다.
그런 상황을 생각할 때, 정근우의 마지막의 질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4번 타자와 5번 타자의 연속 삼진 때문에 시도할 수밖에 없는 플레이였죠.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의 느슨함을 노린 것인데, 딱 그 순간에 정확한 중계 플레이, 정확한 홈 송구, 멋진 홈 플로킹이 나온 것은 KT의 수비가 잘한 것이죠.
강속구 투수인 상대 투수가 계속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허도환은 침작하게 안타로 연결하는데... 4번과 5번이 눈 감고(?) 직구 스윙만 반복하다가 삼진을 당하다니...
정말 반성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제 삼성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하겠다는 투지를 불살라야 합니다. 5위를 목표로 계속 경기를 하다가는 하위권으로 순식간에 내려갈 수 있다고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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