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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과 근육량을 늘렸어요. '벌크업'으로 효과를 본 대표적 선수로 뽑히고 있죠.
"지난 1년간 부진한 사이 팀이 많이 바뀌었어요. 팀 내 경쟁해야 할 후배도 늘었고요. 나이도 들어가고 여기서 더이상 임팩트가 없으면 밀리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데 이게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트레이너 파트에서 식단을 받아서 고구마와 닭가슴살만 먹었어요. 3~4일간은 괜찮았는데 점점 고통스럽더라고요. 그렇게 두 달 가까이 살을 찌웠는데 힘이 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바른생활' 이미지가 강해요. 쉴 때 뭐하세요? 술, 담배는 하시나요?
"전혀 안 해요. 특히 시즌 중에는 맥주 한 잔도 입에 안대요. 담배도 안 태우고요. 다들 이 말을 들으면 '도대체 너는 무슨 재미로 사냐'고 다들 질문하세요.(웃음) 선천적으로 술 담배를 좋아하지 않아요. 기호식품이긴 하지만 운동에 도움될 건 없어요. 야구를 업으로 하는 이상 지키고 싶어요. 저는 징크스 같은 것도 신봉하지 않아요. 대부분 규칙적인 생활과 연결돼 있어요. 가능한 같은 시간에 잠들려고 하고, 비슷한 시간대 일어나요. 야간에 경기가 끝나면 저녁을 먹고 1시30분~2시쯤 잠들어요. 하루 8~9시간은 수면을 취하려고 해요. 이후 10시~11시까지 야구장에 나오고요. 늘 같은 패턴을 유지해요."
- 술, 담배를 안하는 것도 같은 맥락같네요.
"야구 하다 보면 힘든 날이 있죠.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울 수 없어요. 저 때문에 온 가족이 평생을 희생하고 고생했는걸요. 제 몸이라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한 약속이에요. '은퇴할 때까지 술, 담배는 안 한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요."
- 꿈이 뭔가요.
"꿈이야 많죠. 지도자도 되고 싶고요. 무엇보다 제가 야구선수로 성공해야 합니다. 희생한 가족들을 위해 꼭 이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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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nMunich
딸바보 하진애비. ㅠㅠ
올해 FA 초대박 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