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 올린 사람 말이 전부 다 맞다고 쳐도,
절도는 부인이 한 일인데 그걸 가지고 남편을 징계한다는 건 사리에 맞지 않죠.
본인이 잘못한 거라면 결혼 전에 룸싸롱 다니면서 여자만난 거랑,
외상술값 남한테 치루게 하고, 그 사람 험담 하고 다녔다는 거?
늘 그렇듯이 사고수습은 여론 봐가면서 할 겁니다.
언론에 퍼지는 건 구단차원에서 대응을 하겠지만
이미 공개적으로 대중에 퍼질대로 퍼졌으니 선수 이미지는 말아먹은 건 기정사실이겠죠.
그렇다고 대놓고 처벌을 하니 징계를 하니 할만큼 딱 이거다 라고 할만한 큰 껀은 아니니,
여론 봐가면서 그냥 경기 나오던가, 정 여론이 안좋아지면 '자숙' 이란 형태로 몇 경기 빠지던가,
2군 갔다오던가 하는 정도 할 수는 있겠죠.
예전부터 약간 정신세계가 독특해서 진갑용이 컨트롤 해주지 않으면 다루기 힘든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FA 때도 타팀에서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고, 그 결과 원팀맨으로 남으면서 팬들한테는 이미지가 참 좋았는데...
결국 이런 일로 훅 가는군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jazzguitar
본인이 원한다면 자숙의 의미로 몇경기 결장 정도 하지않을까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