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무관심' 오승환 "22세이브? 방어율이 너무 높다"
오승환은 지난 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며 22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기 22세이브 기록과 동률.
또 오승환은 요코하마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20세이브)를 2개차로 따돌리고 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달 2일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평균자책점이 1.23에서 2.78로 치솟았다.
이후 한 달을 호투하며 7월 들어 평균자책점을 1.95까지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요코하마전 두 차례 등판에서 피홈런 2개를 포함해 4실점을 하면서 힘들게 1점대로 내렸던 평균자책점이 2.82로 다시 치솟았다.
오승환은 “지금 다른 건 신경 쓰지 않지만, 방어이 너무 높아졌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다시 잘 던져야 하는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승환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1.76을 찍었다.
당장 오승환에게는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위한 세이브 기록보다 평균자책점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평균 자책점, 블론세이브, 피홈런 신경 안쓰일수가 없을듯...
그래도 오승환 없으면 팀에서 세이브 1위 해주면서 뒷문 책임져 줄 사람도 없고,
팀 자체가 평균 득점, 팀 타격 다 꼴찌인 상황인데,
겨우 38승 1무 37패로 승률 0.507로 리그 1위 하고 있는 상황이니...
다시 또 바짝 던져서 1점대로 내렸으면 좋겠군요.
5점차, 4점차에서 올려대는 감독도 좀 상황 봐가면서 올렸으면 좋겠고..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