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는 수요일 예정에 없던 최종 등업전 성공으로
오늘 우취가 없다면 당장 내일 선발로 나올것 같고
(감독님 오늘 인터뷰 보면
선발로 은범이 보다 민우를 높게 보시네요)
드디어 등록된 박한길은 한창 올라오다가
체력적인 문제인지 살짝 폼이 떨어졌지만
마찬가지로 불펜 쇼케이스 두어번 성공하면
바로 선발 라인업으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내려가 있는 조영우 역시 지난 번 안정적인 등판으로
어떤식으로건 불펜 한 자리 차지하러 올리지 싶네요.
남은건 김범수 최우석 문재현 등등 인데
아직 폼이 덜 올라온 관계로
극후반기나 내년을 기대해볼만한 자원인것 같습니다.
결국 감독님이 계획했던대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신인투수들의 자리잡기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 같네요.
비록 유먼과 영명이의 돌발 부상이
정말 뼈아픈 변수가 되고 있지만
올시즌 항상 그러했듯
누군가의 빈 자리는 어느샌가
새로운 선수가 금방 메워줄거라 믿습니다.
야수들도 장운호를 필두로
신성현,주현상,강경학,송주호 등
신진급들이 어느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이게 바로 성적도 나면서 자연스레 리빌딩도 되는
최상의 과정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이글스의 모습이지요 ㅎㅎ
올 시즌부터 베테랑들과 신성들의 콜라보로
이글스 황금기의 시작을 알리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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