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이렇게 좋네요.2

등록일 2015-07-31 19:53
조회수 144

오늘 경기에서 장원삼 투구의 가장 큰 특징은 몸쪽 승부입니다.
직구로 몸쪽에 바싹 바싹 붙여서 파울로 카운트를 벌고 슬라이더를 승부구로 유인하는 것이 메인 레퍼토리입니다.

몸쪽 직구승부는 장타에 대한 부담이 많아서... 현재의 구위로는 승부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설령 실투가 나와도 그것을 당겨친다고 해도 홈런은 맞지 않는다는 심리적인 안정감 + 계산이 상당부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오늘 나오는 두산 우타자들 중 홈런 타자는 거의 없죠. 허경민, 고영민, 박건우, 최재훈, 김재호 등이 장거리 타자들이 아니니까요.  거기에 큰 잠실이라는 것 까지 계산에 넣고 있겠죠.

굉장히 공을 쉽게 던지고 있습니다.  점수차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1,2회에도 괜찮았죠.

여러가지로 장원삼은 올시즌은 운 + 궁합이 잠실 두산전이랑 참 잘 맞는군요.  장거리 포에 대한 부담만 없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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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dle

내년어쩔....
우리는 외야가 넓어야되요

2015-07-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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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falpecin

홈런타자 뿐 아니라 안타 칠 놈도 없ㅜㅜ
원쓰리는 두산만 만나면 안정감을 갖는거 같아요.
물론 저희팀이 실력부족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심리적으로 편안한듯..

2015-07-3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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