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안타 129개로 4위, 타율 0.328로 10위, 타점 79타점으로 10위,
규정타석 채운 선수중 유일하게 40위권에 드는 선수가 필밖에 없는게 기아의 현실인데,
당연히 팀내 안타, 타점 1위인 필을 빼고,
어제 참 타선 황당하게 짜고서, 마치 작년 선동렬이 생각나는 필을 뺀 외인 투수 두명 집어넣을 생각에 짠 타선에,
백용환 4번타자에 넣고, 사람들 다 의아하게 만들더니,
경기 지고...
좀 그런경기 좀 그만 봤으면 싶은데,
분위기 좋을때 꼭 한번씩 그런 경기 넣어서 분위기 다시 하락시키고,
잠시 쉬어가게 만들고...
시즌 끝날때 까지 그런 타순배치 좀 안봤으면 좋겠군요.
필은 어제 김기태 때문에 강제 전경기 출장을 멈췄는데, 본인은 전경기 출장한것도 모르고 있더군요.
올해 필은 정말 부상 없이 중요한 순간에 홈런이며 타점, 그리고 팀의 끝내기 승리중 3번을 해내고...
정말 보물이라는..
그나저나 요즘 이범호는 7월부터 힘내고 있고 타율 0.261 까지 끌어올렸고,
나지완도 요즘 보니 조금씩 안타수 늘어나고 타율 드디어 2할 4푼대 진입하고,
타점, 득점도 늘어나고, 안타도 늘어나는거 보니 좋군요.
거기다 이홍구, 백용환 포수 경쟁에 타석에서도 두선수 번걸아 가면서 홈런 쳐대고 있고..
이홍구는 오늘 데뷔 후 첫 두자리수 홈런으로 오늘 시즌 10호 홈런을 쓰리런으로...
이홍구가 벌써 34타점으로 팀내 필, 이범호, 김주찬 다음으로 팀내 타점 4번째로 많이 올렸다는..
타율은 0.224 지만 홈런 쳤다하면 쓰리런에, 타점 중요할때 잘 만들어 내더니 벌써 34타점째군요.
김주찬 돌아오고, 최희섭도 돌아오면 좀 타선 더 좋아질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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