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연속 세이브 행진이 계속 되고 있는데,
오늘 경기는 다른때 보다 더 극적인 경기였던거 같군요.
지구 1,2위간의 대결인 한신과 야쿠르트의 대결에서 세이브 상황.
요즘 5경기 연속 세이브 하면서 5세이브 추가한 오승환인데,
오늘 6경기 연속 세이브 도전에, 오늘 경기는 휴식없이 4게임 연속 등판한 날이어서,
원래는 오승환 좀 쉬어주게 하려고 4점차 리드한 상황에 9회에 다른 투수 올렸는데,
역시나 1, 2번 상대로 안타 얻어 맞고 무사 1,3루 상황 내주고,
클린업 트리오 3,4,5 번 타순을 맞이한 상황에 어쩔수 없이 수호신 오승환이 등판.
야쿠르트 클린업 트리오 3,4,5 번을 상대로 세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사 1,3루 상황에 무실점으로 호투해서 막아내고 시즌 36세이브째 올리면서, 세이브 단독 선두 질주한 오승환.
평균 자책점도 2.86으로 낮추고,
양대리그 합쳐서 어제까진 유일한 30세이브 이상 올린 선수였고,
센트럴리그에선 2위가 29세이브, 퍼시픽리그에선 1위가 29세이브 였는데,
오늘은 아직 기록이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얼마나 쫓아왔는지 모르겠군요.
뭐 30세이브째 올렸다고 해도 2위, 퍼시픽리그 1위와서 세이브 차이가 6~7개나 넘는 압도적인 1위인 오승환.
월요일 경기 없어 휴식했는데, 7일동안 월요일 빼고 6게임에 연속으로 나와서 6세이브.
이런 기세면 정말 일본 세이브 기록이 46세이브라는 기사 댓글이 있던데,
남은 경기가 38경기 남았다는데 46세이브는 훌쩍 넘기고 50세이브 할 기세인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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