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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포럼 입니다.

어제 일본 마무리 무너지는거 보면 다르비슈가 참 대단..6

Jill스테마
등록일 2015-11-20 19:15
조회수 1880

2009년 wbc 결승전 말입니다.

어제 일본의 마무리 투수들이 압박에 못 이겨 멘탈이 무너지는걸 보니
2009년 다르비슈가 마무리로 나왔던 그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3대2 1점 리드 상황에서 김태균 볼넷 주고
1사 1, 2루 상황에서
그날 홈런을 친 메이저리거 추신수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고
이범호한테 적시타를 맞을때...

그 상황이 어려운 타자 넘기고 다 끝난줄 알았던 경기 동점 내준 상황이라....
어지간한 투수면 멘탈이 무너졌을텐데..

그 다음 고영민 상대로
154 156 직구에 이어 130 변화구로 삼진 잡아냈거든요.

그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공을 흔들림 없이 던졌다는거...
그래서 결국 일본의 승리를 이끌어냈던 모습이 생각나서...

참 대단한 투수는 맞구나 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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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뽐뻐우

다르빗슈는 무너진걸로 기억이 나는데..제기억이 변질되었나요..

2015-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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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l스테마

그 전에 한번 무너졌던거 같은데
2009년도 wbc는 버텨냈죠.

2015-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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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서방

다르빗슈 공은 안타도 치고 점수도 내고 그랬는데...

오타니 얘는 뭐하는 앤지 -0-

2015-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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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

베이징때인가 큐바애들 대회 전에 다르빗슈 정도야 날랴버린다고 인터뷰들 했죠(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오히려 한국이 어려울 거 같다고 했습니다

2015-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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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주사위

그건 고영민이 그냥 못친거 같기도;;

2015-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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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앵민 그당시 슬라이더를 눈감고 방망이 휘두르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2015-1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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