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위 관계자는 28일 송승준의 협상이 끝난 뒤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롯데그룹 신동빈이 형제의난 등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기업 이미지를 위해 사회에 대폭 투자한다고 밝혔었죠.
사직구장에도 100억 정도 투자한다고 했구요.
개인적으로 롯데가 필요한 FA 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롯데가 작년에도 화력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기때문에
1순위는 아마도 부산 출신 정우람이겠죠.(85년생)
이미 많은 썰이 돌고 있습니다.
연봉 4억밖에 안 되서 보상금도 작은 편이죠.
하지만 롯근우 롯근우하다가 한화에게 뺏긴 경험이 있기때문에(다행히 정훈이 등장)
이번엔 부산출신이라고 방심하면 안 될듯합니다.
2순위는 윤길현(83년생) 연봉 2억 2천만원으로 보상금 부담이 엄청 낮구요
제 생각에는 손승락보다 저평가 받고 있기 떄문에 금액적으로 봤을때
정우람 계약과 별개로 접근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3순위는 손승락 이 선수도 연봉 5억 3천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비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우람하고 둘 다 사진 못할 것 같네요.(82년생)
정우람을 놓치면 아마 접근할듯 합니다.
4순위 유한준
유한준 나이가 많다 많다 하지만 81년생으로 이대호, 김태균 같은 선수들이랑 고작 1살 차이입니다.
연봉도 2억8천만원이구요. 벌크업이후 + FA로이드로 최근 2년간 성적 급상승 했죠.
하지만 홈런 23개중 19개가 목동이라는게 좀 걸리지만
보상금이 엄청 낮기 때문에 한번 찔러볼만 합니다.
1루수 전향 가능성도 충분히 있구요. 하지만 박헌도, 박종윤,,, 때문에 애매한 상황입니다.
(전준우가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손아섭(일본?), 아두치(용병 롱런?) 나갈 때를 대비할겸)
5순위 박석민(85년생)
의외로 박석민이 FA시장에 나왔네요.
연봉도 4년연속 통합우승했던팀(5년연속 정규리그 1위)의 클린업 트리오치고는 연봉이 낮습니다.
보상금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구요.
황재균 포스팅 결과에 따라 접근할듯합니다.
만약 황재균이 200~300만불 정도 나와버리면 그냥 마음 뜬 선수 보내버리는게 낫죠.
(메이저 실패 후 국내 복귀해도 롯데에서 4년 뛰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마음 뜬 선수 보내버려도 나쁘지않다고 보내요.)
하지만 황재균이 나가도 박석민에 오버페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용석도 있고..
내년도에 롯데 출신 3루수 김민성 FA 예정입니다.(롯데 있을 당시 인기선수였는데.. 황재균하고 트레이드되서 갔죠.)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1루 박종윤 3루 손용석이면
멸망입니다
박석민은 너무 비싸죠.
차라리 유한준 영입하고
3루에 1시즌 정도는 신인급들 키워보는 것도 나쁘진않을것같아요.(제 2의 정훈을 키워야죠)
실패하면 김민성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야죠.
아두치 손아섭 김문호로 돌리다가 전준우 복귀하면 여유 있죠.
유한준이 헐값이면 모르겠지만 50억 걷어차고 나왔단 말도 있는데 차라리 더 몇십억 질러서 박석민이 낫죠.
박석민급 타자는 앞으로 몇년 동안 안나온다 봐야 하는데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봅니다.
그리고 손용석을 올시즌 안써봤으면 몰라도 솔직히 크게 기대되지 않네요.
황재균 빠지면 롯데 내야는 그냥 캐망이라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