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2사단 6인과 함께 훈련소에 있던 제 친구에게 전해들은 썰들 풀어봐요 ㅋㅋㅋㅋ (제 친구는 공익)
1. 지방팀 중견수의 어깨는 어마어마합니다.
2. 지방팀 중견수의 팔뚝은 우리 허벅지 급입니다.
3. 지방팀 중견수의 결혼식 때의 헤어스타일이 그나마 길었던 것은 훈련소의 배려도 있었지만, 그 배려 역시 그의 인품과 행동 덕분이었습니다.
4. 누가 가장 성격이 좋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지방팀 중견수를 고르겠다고 합니다.
5. 지방팀 중견수가 가장 크답니다(?)
6. 지방팀 유격수는 지방팀 중견수에게 어리광을 부리곤 합니다.
7. 지방팀 유격수는 자신의 연봉 협상에 할 말이 없고 주는 대로 받아야 함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고, 이미 협상따위는 포기한 듯 하답니다(ㅋㅋㅋ)
8. 지방팀 유격수는 친해진 동기들에게 번호를 알려주며 ㄹㅇㅇㅅ ㅍㅋ 오면 한 잔 하자고 했답니다.
9. 지방팀 유격수는 아직도 팬들이 가지 말라는 그 곳을 가고싶어하고, 아직도 즐겨갑니다.
10. 수도권 2루수와 함께 퇴소 후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11. 수도권 2루수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12. 수도권 2루수는 무릎이 좋지 못해서 외진을 자주 가며 대부분의 훈련에 열외했습니다.
13. 수도권 2루수와 지방팀 유격수는 훈련소에서도 헤비스모커였습니다.
14. 지방팀 3루수는 쳐다보기만 해도 무섭답니다.
15. 지방팀 3루수의 실물이 가장 남자답게 잘 생겼다 합니다.
16. 지방팀 3루수의 그 별명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답니다.
17. 지방팀 우익수의 인상은 정말 오금을 저리게 했답니다.
18. 지방팀 우익수와 3루수 모두 ㅍㅅㅌ에 실패 한 후 생활관에 신문 한 쪽 조차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ㅠㅠㅠ)
19. 제 친구는 어느 지방팀 팬인데, 그 팀 마당쇠이자 탈삼진 1위인 선수만 못 알아봤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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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다 읽고는 저는 5번이 기억에 특히 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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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나스타는 역시 스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