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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자신이 공을 갖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득점을 시도하는 주자의 주로를 막을 수 없다.
단 포수가 송구를 받으려는 정당한 시도과정에서 주자의 진로를 막게 되는 경우는 본 규칙 7.13(b)의 위반으로 간주되지 아니한다’
‘포수가 홈 플레이트를 봉쇄했지만, 심판의 판단으로 주자가 원래 아웃이 될 상황이었다면 포수가 해당 주자의 주루를 방해 또는 저지했다고 간주되지 아니한다’
이게 주요골자인거 같은데요.
1) 포수는 자신이 공을 갖고 있는 경우?
-> 이게 홈 접전에서 주자가 홈에 들어오기 바로 직전인지, 아니면 주자가 어느정도 와 있을때까지인지...불분명하죠.
2) 포수가 송구를 받으려한 정당한 시도 과정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
-> 송구자가 공을 던진 다음? 아니면 송구자의 공이 포수의 몇m 앞까지 온 경우? 등등..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죠.
3) 원래 아웃 될 상황?
-> ....가장 어이없는 부분인데요;;; 이걸 그 짧은 순간에 판단해야 하는거니...특히 우리나라 심판들에게 이정도의 매의눈을 바라는건;;;;
애초에
홈충돌 방지법은 포수와 주자를 모두 보호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만들었지만
그냥 세부내용 없이, 큰 골자만 던져주고, 나머진 심판의 재량에 따라 바뀌는거라..
지금이 시즌초니까 말만 나올뿐이지
만약 KS 7차전 9회말이라던가
시즌 말미의 중요한 경기라던가..
이러면 진짜...
확실한 세부내용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데
KBO가..할리가....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스퀴즈를 많이 시도 해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스퀴즈는 어찌됐든, 모두 다 홈 접전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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