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충돌관련 예외규정은 문구자체가 넌센스 같습니다14
- 유광점퍼
- 등록일 2016-04-29 13:26
- 조회수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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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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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손해볼거 없다는건 아닌것같습니다.
규정자체가 주자의 무리한 쇄도로 인해 포수부상이 많아져서 생긴걸로 알고있거든요. 포수를 보호하기위해 생긴조항이라 2루 대쉬는 왜 안막느냐는 해외기사들에서도 2루수가 포지였다면 생겼을거라고 비꼬기도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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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점퍼
그러니까 그 좋은 규정을 적용하려면 막았을 때 페널티가 있어서 열어놓게 해야죠.
막아서 손해보는건 부상밖에 없는데 그건 규정과 관련없이 원래도 있어왔던 거구요. 타이밍으로 판정한다면 저 규정으로 포수가 홈을 열어둬서 얻는 이득 반대로 막아서 생기는 손해가 없잖아요. 그리고 2루는 오버런 때문에 애초 주자의 슬라이딩 접근법이 달라 비교할 대상이 아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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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점퍼
위 상황에서처럼 무리한 블로킹은 막을 수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추가로 더 많은 상황에서 블로킹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인필드, 고의낙구는 의도를 판단해야 하기에 기준을 정해놓지를 못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주루방해의 목적이 있었느냐 이런 판단이면 당연히 100% 재량에 맡기는게 맞습니다. 타이밍은 재량에 잘 안 맡깁니다. 예를 들어 송구가 빠진 경우 주자가 어느 루 까지 갈 수 있는지는 심판 판단보다는 그냥 베이스에 들어갔는지 현재 위치가 어딘지 등으로 단순하게 계산합니다. 펜스넘어간 2루타에 누가봐도 1루주자가 홈에 들어오기 충분했어도 항상 홈에 못 들어오는 이유도 동일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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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같은 경우 메이저와는 상황이 다른것 인정합니다. 선후배사이다 보니 바디첵이 심하지 않았고, 반대상황도 많았던게 사실이죠.
그래서 두 대상에게 제한을 두기위해 예외규정이 있다는겁니다. 주자만 위한 규정이 아니니까요. 예외규정이 없다면 주자만을 위한 규정이 되니.. 위에 말씀드린부분도 이런점을 말씀드렸는데 그 과정에서 포수에 포커스를 맞춘건 제 실수네요.. 타이밍은 필드아웃된 상황과는 좀다른문제같습니다. 아웃같은건 타이밍규정으로 주지않으니까요. 이런 규정자체가 얼마안됐고 모호한점이 많은데 규정을 세우기힘드니 사례를 말씀드린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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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guitar
잘 분석하셨네요. 애초에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그 취지에 맞게 부상을 유발할만한 상황에서는 명백하게 불이익을 주는 편으로 가야겠죠.
규정을 좀 더 디테일하게 다듬던가, 심판들이 일관적인 해석 기준을 내놓던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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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홈 사이에서
런다운 플레이에 걸린 상황이라면
주자가 포수가 있는 홈쪽으로 밀고 들어왔을때
무조건 블로킹 금지로 한다면 상황에 맞지 않을수도 있죠.
이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아예 주자가 슬라이딩 하기 전에
포수가 볼을 받아놓고 기다리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아웃이 확실한 상황\'이라는 조건을 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런다운 걸린 주자가 홈 베이스 근처까지 왔다면 열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연히 포수는 베이스 근처도 오기 전에 잡아야죠;;
단순히 선상에선 홈블로킹 적용이 안되니 주자가 부딪히기 전에 공만 잡으면 문제가 없구요.
그 아웃이 확실한 상황을 \'주자가 반도 못 오는 경우\' 이렇게 기준을 정하자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