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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엘지와의 경기 승리의 일등공신을 누구로 보시나요?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면 그라운드와 1루 베이스쯤 되려나요?
타점을 쓸어담은 성범이랑 석민이가 되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금강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겉으로 들어나는 기록만 따지면 별것 아니지만.......금강이가 어제 상황에서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계투들이 막아줄 수도 있었겠지만 4월 금강이가 없었을 때 우리가 이기고 있던 게임을 뒤진게 꽤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어제도 분위기가 엘지로 넘어가고 경기가 어찌 될 줄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방송 멘트에서 젤 반가운 소리가 원할매가 일찍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네요.
다시 예전의 모습만 보여 준다면 황제를 2군에서 좀 더 다듬어라고 내리고 해도 789회를 삭제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불펜들도 충분히 잘 해주면서 크고 있는거 같구요.
경험치 더 처묵처묵하고 이렇게 달려주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바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
희동이 돌아오면 외야 내야도 빈틈없이 백업까지 좋아지고.......^^
요즘은 타격도 타격이지만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투수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PS 어제 6회에 와그랬데???민호야.....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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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이 좀 아쉽긴 하지만....
두산간 원준이를 우리가 영입했다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