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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를 읽으니 (배지헌 블로거 글이라 일단 신빙성이 많이 의심됩니다만)
오프시즌 훈련문제로 선수협에 도움을요청했다거나
감독과 파워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내용이 있네요
감독이 오죽하면 저러겠냐라는 생각을 우선 하게됩니다만
솔직히 선수들에게도 정말 많이 실망입니다. 진지하게 팀 자체에 정이 떨어질 정도에요
몇백억을 써서 역대급 투자를 하고 있으니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은 감독도 물론이지만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꼴지의 대명사, 개그팀, 어디가서 한화팬이라그러면 동정의 시선과 함께 성격 좋으시겠네요 하는 인사를 당연하게 받게 해주는 팀..
그런 팀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선수협에 찌르고, 감독과 파워게임을 한다...
...그렇게 심한 행동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감독이 한 행동에 비교하면 더욱 그렇겠죠.
기본적인, 정당한 권리를 찾은거겠죠.
그런데 왜 이팀이 10년 가까이 이모양 이꼴인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걸 알 것 같아서
정말 참담합니다.
감독이 심한짓을 해도 선수들은 정말 꾹 참고 열심히 하는줄 알았어요...
하... 창단때부터 이어져오는 팬심이 끊어질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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