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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조원수박차의 멤버중 하나였던 김상수
이선수의 군입대전 BB/9 수치를 보면 이건뭐 등판하면 왠만해선 반드시 볼넷을 내줘야 하는 피칭
자신의 한시즌 소화한 이닝의 절반 이상은 꼭 볼넷으로 채우는 선수
그야말로 볼쟁이 공의 무브먼트는 좋으나 그게 전부였던 투수
그렇게 그는 2013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하게 됩니다
그리곤 상무에서 2년간 다승왕과 방어율왕을 하며 한껏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2군 기록은 절대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반신반의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김상수는 정말 전혀 다른 투수가 되었습니다
BB/9 수치가 무려 1점대로 내려왔을정도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스플리터와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훌륭한 수준으로 만들어가지고 왔습니다
변화구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이닝당 탈삼진 수치마저 엄청나게 끌어올렸습니다
정말 전혀 다른선수가 되었어요 누가 이 선수를 조원수박차로 불리던 그 김상수라고 믿겠어요
팀 사정상 불펜으로 뛰는게 안타까울 정도로 김상수는 달라졌습니다
기록 자체가 이정도면 한현희 조상우와도 비벼볼 수준이 되었을정도니 뭐 더이상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
그리고 이번엔 이보근의 기록을 한번 봅시다
캬~~정말 한결같은 선수
군대를 가기전이나 다녀온 후나 한결같은 BB/9 비율을 보여주는 선수
거기다 던지는 구종마저 여전히 포심 하나의 일변도를 보여주며 발전된 모습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선수
그러나 감독의 보직 결정은 김상수 = 중간 노예 이보근 = 셋업맨
과연 언제까지 감독의 고집이 이어지나 지켜볼렵니다
한시즌 말아먹고 싶으면 쭈~욱 이보근 셋업맨으로 쓰십쇼 감독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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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규민도 군대가기전에 불규민 소리 듣다가 경찰청에서 대오각성을 하고
kbo 탑급의 선발로 변해버렸죠... 군대가서 사람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