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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처음 선발이었다던데,
1,2 회 2이닝 5삼진 + 5회까지 버틴 저력을 보며 앞으로 선발로 올려도 통할 만 하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록 벤치가 원했던 6회까지 버티기는 실패했지만, 분명 남은 시즌에서의 선발 전환 성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장민재를 선발로 돌리려던 김광수 코치 생각이 김성근감독 복귀하자마자 무산된 것 같아, 선발 장민재에 대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당장 지난 경기들에서 로저스, 송은범, 이태양의 호투 + 윤규진의 가능성을 보며
조금씩 선발이 안정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보여 조금 다행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민재 선수가 굉장히 좋아서인지 선발로 자리를 꿰찼으면 좋겠는데.. 김감독 스타일로보아 절대 안될 것 같아보여요..
일단 5월이 끝나기 전에 로저스, 마에스트리, 송은범, 이태양의 선발진이 안정된 뒤 5선발 자리에서 윤규진까지 딱 자리 잡았으면..ㅠ
참.. 향후 안정된 선발진 6이닝 + 불펜이 뒷문을 막아주는 일반적인 경기를 보고싶은게 꿈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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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0BeeR
불펜 무너지면 또 윤규진 가져다 쓸지 모르죠
제발 보직파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휴식이 필요한 필승조를 마구 사용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쓰면 박정진은 올해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장민재를 보니 선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감독의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