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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는 시각이 다양 합니다.
8회말 논쟁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8회말 작전이 잘못되었다는 시각도 존중합니다.
사실 전 6회말에 무사 1루 이용규 때 송광민에게 번트 작전을 내기를 바랬습니다. (여전히 번트 작전에 반대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일단 이용규를 2루에만 보내면 김태균, 로사리오 둘 중 하나가 터질 것이란 계산이 있었기 때문이죠.
게임 끝나고 나니 6회가 8회 전초전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6회에 송광민에게 번트 작전해서 실패했으면 어쨌던 8회엔 번트 안댔겠죠.
반대로 성공했으면 김태균 2루타가 이어졌으니 일단 1점을 만회했을테고 말입니다.
본론인 9회초 정우람 기용으로 넘어가서...
8회말 대주자 기용이 많았기에 9회말 타순으로 어찌해서 1점 뽑는다고 해도 이후엔 사실상 대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9회초에 1점차를 유지하겠다고 정우람을 낸 자체가 정우람이 마지막 투수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정우람은 앞 선 점수를 지켜야 할 상황이 목, 금, 토, 일 4일 동안 얼마나 발생할 지 모르는데
이길 지 확실치도 않은 경기에서 소모적인 투수 운용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고 욕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화요일 1이닝이지만 꽤 많이 던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과는 정우람의 4자책.
감독이 옆에 있다면 일개 팬보다 투수 운용을 못하시네요. 라고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참 제가 느낀 바와 같이 6회말에 번트 작전 안한 것이 패착의 하나로 보면 작전도 팬보다 못하시네요도 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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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기계도 아닌데 육체적 정신적(어제 많이 맞았으니...) 피로에서 벗어날 시간이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