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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만약 한화가 가장 강한 팀이 되려면... 2번 타순에 이용규가 아니라 송광민이 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봤던 가장 강한 2번타자가 김재현이었거든요...
사실 이용규가 9번으로 가 줄 타선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정근우가 9번으로...
1번 이용규/정근우 2번 송광민 3번 김태균 4번 로사리오 5번부터는 모르겠구요 ㅎㅎ 9번 이용규/정근우
꿈 같은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강한 2번과 6번은 팀 타선을 최강으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 물론 지금 이렇게 놓을 수는 없습니다. ^^
2. 제가 올 해 FA를 보면서 가장 기대했던 선수는 심수창이었습니다.
욕도 많이 먹었지만^^ 저도 작년 한참 잘 할때의 심수창을 기억하다보니
그 때의 모습만 찾아준다면 윤규진의 역할을 대신 하면서 권혁-심수창-정우람 라인을 생각했던거죠.
리그 초반 선발로 나오면서 제 생각이 틀렸나 싶었는데... 다행히 자리를 찾아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부상에서 막 벗어났거나 벗어나려는 선수들을 잘 추스려서 앞으로는 부상없이 선수생활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더 바랄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패전조로 치부하는 선수들이 조금 더 올라와주면 지금 보다 많이 원활해진 경기를 보겠죠.
3. 옛날 한화를 보면서 항상 아쉬웠던 포지션이 포수였습니다.
지금도 아쉽고 전에도 아쉬웠고...
가능성있는 포수 자원들이 타팀에 넘기는 모습을 보면서 아타까워했을 진성 한화팬들의 모습이 이해가 됩니다.
요즘 욕 많이 먹는 조인성은 버텨주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잘한다는게 아니예요^^)
작년에 많이 해 준 선수이기도하고...
올 해 FA로 들어와 차단문을 달아준 ㅋㅋ 아마 모르긴 몰라도 4~5년 어쩌면 이전 보다 더 눈부신 활약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수들이 포기 안했는데 팬이 포기 할 수 없다는 글을 어제였나 봤던것 같습니다.
이제 팬들도 함께 응원하면...
2016년이 한화의 기적의 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경기도 없고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뻘글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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