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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산원정 1승 1패
고척돔 홈경기 2승 1패
이렇게 해놓고 코엘로가 박석민한테 안타깝게 홈런맞고 화요일 경기 졌지만
어느 한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시리즈는 아니였습니다
근데 수요일에 왠 뜬금없이 금민철을 내보냅니다
박주현에게 하루 더 휴식을 준다는 명목하에서요
운좋게 지난 주말에 우천으로 선발 로테가 안꼬였는데도 박주현에게 하루 휴식을 주기위해
선발로 내보낸 투수가 금민철입니다ㅋㅋㅋ
박주현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는건 좋은일이죠
근데 그 자리에 금민철???????????????????????????????????????????????
이건 감독이 대놓고 다시 엔씨전 공포증 만들겠다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결국 나성범이 2회 홈런을 치며 감을 끌어올리고 그냥 쉬원하게 분위기 내줬습니다
5회부터 주전 싹 빼고 잘지는 경기 시전했으니깐요
근데 문제는 박주현 하루 더 쉰게 오히려 1회부터 전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럼 이건 완벽히 실패한 기용인거죠
박주현이 못던지고 잘던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수요일에 금민철을 내보내서 경기 분위기 다 말아먹은 감독이 깽판친거나 다름없는거죠
이렇게 잘 지는 경기 시전에서 14년에 엔씨에게 개털리고 삼성에게 0.5게임차로 2위 했습니다
그래놓고 매년 엔씨전에 게임이 안풀린데요
그 게임을 안풀리게 만드는게 누구인데...?????????
올해 어쩌피 리빌딩 시즌이고 팀을 좋게 만들어가는 과정인지라 염감독에게 딱히 불만도 없고 재밌게 야구보고 있습니다만
어제 금민철 내보낸건 올시즌 끝날때까지 두고두고 이해가 안갈듯하네요
팽팽했던 시리즈 분위기를 완벽히 말아드신건 감독 책임입니다
전 박주현에겐 별 불만 없네요 1년차 신인이 이렇게 털릴때도 있는거지
벤치에서 넋놓고 구경만 하는 감독이 문제지 이게 무슨 영화도 아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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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그렇게 털리면서 공포증까지 생겼었던 nc 전이고... 올해 겨우 벗어나나 했더니 도로 만들고 있네요. 투수들 휴식주는것도 좋고, 다른 투수 선발로 시험해 보는것도 좋은데... 그걸 nc 전에서 할건 아니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