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포에 근 일년만에 글 쓰는거 같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골수 메이저빠였고 kbo는 관심도 없었어요 근데 메이저에서 제가 좋아하는 팀 주축선수가 약쟁이인걸 알게 되고 난 뒤에 특히 야구라는 종목이 타 종목에 비해서 굉장히 약에 관대한걸 알게되니까 진짜 배신당한 느낌들고 흥미도 팍 식더라고요 그나마 약 사용이 덜하다고 보이는 kbo에 관심을 가졌고 그때까지만 해도 도핑 이력 있는 선수 중에 현역으로 뛰던 선수는 진갑용 정도로 kbo는 그나마 징계는 약하더라도 약 사용은 덜하다 싶어서 재밌게 봤는데 작년 최진행 사건 터진 이후론 야구라는 종목 자체가 진짜 답이 없구나 싶어서 아예 끊었어요 올해는 김재환이 또 난리군요
응원팀이 야구를 못하고 리그 수준이 낮은거는 괜찮아요 근데 약물 사용이 암암리에 권장되는 리그는 진짜 프로라고 불릴 자격도 없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저녁 골든타임 세네시간을 가치도 없는 스포츠를 보면서 홧병만 쌓여가는게 할 짓이 못된다고 봅니다 최근 kbo는 공중파 스포츠뉴스에서만 접하고 있는데 이제 과거 메이저처럼 대약물시대가 멀지않았다고 느껴질정도로 심각하게 약물에 대해 불감증이더군요 정말 미리 끊은게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네이버 스포츠란보다가 조횟수 1위 뉴스 댓글란 보고 오랜만에 글 남기고 가요 두서없지만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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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수준 높으신 분이시는 모르겠지만... 알아서 야구보고 알아서 욕할꺼니까 보시던거 보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