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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녀서 통증이 있었는데
시즌 끝나고 수술하면 무조건 재계약하겠다는 조건으로 끝까지 데리고 있던 선수인데
구단 프런트나 감독이하 코치들은 피어밴드가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에 좋아질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던거죠
뼛조각 제거하고나면 패스트볼 구속도 좀 올라가고 슬라이더도 자주 던져서
제2의 밴헤켄처럼 해가 지날수록 성장할 수 있는 투수라고 판단하고 재계약을 했죠
그러나 보시다시피 뼛조각 제거 수술이후에도 피어밴드는 지난해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올시즌 단일구 도입으로 조금은 타고의 경향이 주춤하고 있는 시즌임에도
지난해와 스탯상 별 차이가 없으니 올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을껍니다
우선 코엘로를 교체한건 정말 잘한거지만
대체용병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짐작이 안가기 때문에
피어밴드의 교체는 아마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용병교체 시한도 1달가량밖에 남지 않았던지라 코엘로에 이어 피어밴드까지 교체하는건 힘들꺼예요
그냥 이렇게 매번 홈런 맞으면서 6이닝 3~5실점 해주는 피어밴드의 모습만 바랄껍니다
더 크게 바랄껀덕지도 없고 그 이상 할 수 있는 투수도 아니예요ㅜㅜ
우선 대체용병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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