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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에서 히메네스랑 그냥 승부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린 감독의 패기 인정합니다
그래도 좀 이런 상황에선 생각하는 피칭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물론 이보근이나 김세현이 그런 영리한 피칭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애초에 아니였으니
뭐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지금껏 올시즌전까지 이렇게 타이트한 상황에서 타자와 승부를 해본적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니 말이죠
근데 진짜 입 아프게 여러번 얘기하는데 이보근은 셋업맨으로 쓸 수 있는 투수가 아니라니깐요ㅠㅠㅠㅠㅠㅠㅠ
타고난 새가슴을 누가 고쳐줍니까
2아웃 잡아놓고 저러는거 이보근의 흔한 패턴입니다
뭐 올해는 감독님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했으니
머리로는 이해를 해야 하는데 열받는건 별 수 없군요ㅋㅋㅋㅋㅋ
이보근도 뭐 만들어야 되나요ㅋㅋㅋㅋ
통산 커리어에서 불펜투수로 한번도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한적 없는 패전 롱릴리프로 뛰던 선수인데
승리조 만들어볼려고 감독이 애쓰긴 애쓰네요
될지 안될지는 뭐 1~2년뒤를 봐야겠죠
근데 올해 엘지전은 죄다 8회 역전패네요ㅋㅋㅋㅋㅋㅋㅋ
한현희-조상우가 없으니 이렇게 되는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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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좋은공을 가지고 있는데 감독이 못믿게 만드는 투수예요
공 던지는거 보면 이 선수를 승부처에서 믿기엔 힘들죠 멘탈이 약한 선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