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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원래 약점이 많은팀이었습니다. 특히 수비가 약한 팀입니다.
한대화 - 김응룡 감독때도 수비가 가장 큰 문제였죠. 수비 실책이 많아지면서 안줄 점수를 주며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봐 오셨을 겁니다.
전 그래서 김성근 감독이 올때 이거는 아니... 이거라도 고쳐줬으면 했습니다.
근데 바램과 같이 2014 시즌끝나고 지옥훈련을 하며 미친 펑고를 하더군요.
그때 훈련하던 사진 스틸들을 보면 마치 만화 외인구단 훈련하는거 같았죠.. 희망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2015 시즌 6위로 도약했습니다. 전 솔직히 6위라도 한게 정~~~말 잘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김성근 감독이 오면서 선수들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면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 그 전까지는 이런거 보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점수가 벌어져도 포기하는 듯한게 많이 보였으니까요.
자 그리고 드디어 우승을 염원하는 2016 시즌이 시작 되었는데... 또 수비실책 퍼레이드를 하더군요...
전반기 까지는 그나마 봐줄만 했는데... 진짜 결정적이었던 경기가... 권용관의 뜬공 경기와 하주석의 뜬공 경기...
솔직히 한화는 이 2경기로 올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 2경기만 잡았어도 지금 4~5위에서 놀고 있을겁니다.
그 후로 계속 말도 안되는 수비실책 퍼레이드에 절망감만 들뿐입니다. 3연승 할때만 해도 희망이 있겠다 싶었는데...
이젠 아니다 싶습니다. 설령 5강 간다해도 넥센, 두산한테 맨날 발리는데 우승은 택두 없습니다.
김성근 감독도 문제지만.... 한화선수들은 기본기부터 장착해야 합니다.
예전 박진만 선수가 방망이가 안되는데 꾸준히 왜 출전했는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대형유격수, 대형유격수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유격수 입니다. 수비가 안되는데 무슨 대형유격수입니까?
전 5강 꿈은 이제 접을랍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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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0
[* 익명 *] / 감독팬 지령 내려 왔나요?ㅋㅋ 우리 감독님이 훈련도 시키고 그랬는데 선수들이 실책해서 이지경이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