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정우영 : 아침부터 폭탄이 하나 터짐. 윤지웅 선수 음주운전 소식이 터져버림.
안경현 : 솔직히 야구 이야기만 했으면 좋겠음. 술먹은 날에는 택시타고 다녀야
서재응 : 선수협에서도 자체 징계를 내려서 확실히 뿌리 뽑았으면
최원호 : 강한 처벌이 있어야. 세밀한 교육도 필요.
정우영 :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음.
2. 홍재경 아나운서의 핫세븐 - 7위는 "쇼 미 더 미쳐!"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특점 기아) , 6위는 '나도 두 자릿 수' (출루왕 김태균의 존재감.
밴 헤켄 상대 홈런으로 KBO 5호 13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기록) , 5위는 '이게 얼마만이야' (다시 돌아온 보우덴),
4위는 '안타 부흥회, 믿습니꽈아아' (7월 5일 KIA vs SK 경기) , 3위는 '우천 취소 시그널 보내' (우천 취소 세레모니를 하는 트와이스 다현) ,
2위는 '공익 야구광고 협의회,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 (추태 부리는 관객) , 1위는 '이제는 수원의 남자' (kt로 트레이드된 윤석민)
3. 핫세븐 후토크 - 전반기 1위 KIA, 美치도록 아름다운 방망이
정우영 : 홍재경 아나운서가 아재 감성을 모름. 트와이스 이야기를 해야지 왜 또 기아 이야기를.. 다현양,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KIA 타선 이야기할 차례. 홈런만 3위고 팀타격 전부분 1위 달리고 있음.
서재응 위원은 자신 현역떄 이렇게 쳐주지라는 표정임.
서재응 : 12년도에 이정도 했으면 저 12승 했을듯. ㅋㅋㅋ. 제가 봐도 지금 타선은 무서울 정도.
최원호 : 지난 겨울 안치홍, 김선빈, 최형우 합류로 좋은 출발. 최형우의 맹활약으로 주변 선수들에게도 시너지 효과 폭발.
정우영 : 이명기, 김민식 선수 트레이드가 정말 신의 한수로 작용한 듯.
안경현 : 지난해 베스트 라인업에서 7명이 바뀌었음. 천지개벽 수준.
정우영 : 7월 8일은 팀 3800홈런 기록 , 팀 1만 9천타점 기록 (모두 KBO 2대 기록) .7월 불타오르는 원인은?
서재응 : 지난해 김주찬, 이범호 선수에 의존하던 타선에서 탈피했고 젊은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음.
정우영 : 팀 안타는 역대 5호 기록인데 팀 타점은 2호기록인거 보면 찬스에 강한 팀인 듯.
안경현 : 찬스가 아닐때는 야구를 설렁설렁한다는 느낌. 주자가 있으면 갑자기 스윙이 달라짐.
최원호 :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이범호, 김주찬 선수가 부진할때도 기다릴 수 있게 되었음.
정우영 : 1세대와 3세대 비교했을때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안경현 : 1세대와 2세대 다 무서웠는데 실제로는 투수가 더 부각되었음. 1세대 2세대는 하위타선은 약했음. 3세대는 하위타선이 강함.
저는 지금이 더 강하다고 생각.
최원호 : 2세대는 스피드한 타자가 많았고 3세대는 장타력 있는 타자들이 더 많은 느낌. 투수 입장에서는 3세대가 더 무서움.
서재응 : 저도 3세대가 더 강하다고 생각.
정우영 : 계속 타선이 뜨거울지?
안경현 : 그럴거 같음. 반짝 스타들이 아님. 잘할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기에 갑자기 성적 하락하지 않을 것.
서재응 : 강한 타선은 이어지지만 최근 2주간의 모습은 아닐 것.
정우영 : 최근 2주간 모습 시즌 끝까지 가면 그건 리그 초토화임.
최원호 : 불펜이 지금 모습이라면 언젠가는 타선이 식을 것으로 예상. 선발이 약하고 불펜이 강한 팀이라면 이 타선이 지속될 수 있겠으나,
선발이 강하고 불펜이 약한 KIA의 경우는 쫓기다보면 더 점수 많이 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수도.
정우영 : 지난주 대첩 경기 자주나오면 전체적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다는 의미인 듯.
지금까지 KIA 타선과 트와이스 다현양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4. 주관야구
(1) 전반기 키워드 '못 보던 얼굴인데?' (부재 : 굿 초이스)
정우영 : KIA 임기영 선수와 넥센 이정후 선수의 이야기 할 시간.
임기영 선수 7승 2패 방어율 1.82 WAR 3.27 기록 . 이정후 선수 3할 3푼 3리 타율 장타율 4할 4푼 7리 100안타 기록.
서재응 : 안치홍 선수 이후 이 정도 활약은 고졸 신인이 처음인 듯. 안치홍 선수보다 선구안이 뛰어남.
임기영 선수는 캠프에서 이대진 코치가 홍건희. 김윤동 선수가 선발에서 무너지면 쓰려고 하던 선수인데 기대 이상 활약.
최원호 : 고교 졸업 후 바로 주전되기가 힘든 현대야구. 내년, 내후년이 기대되는 이정후 선수.
임기영 선수는 본인에게 온 선발 기회를 잘 잡아낸 선수.
신인급 선수는 초반 활약이 매우 중요. 초반에 승수를 쌓고 완투도 하면서 좋은 페이스 유지. 중간에 폐렴으로 빠졌던게 아쉬움.
팀 분위기 좋기에 복귀시 정상궤도 피칭 예상.
안경현 : 타자가 기록할 수 있는 기록 중에 홈런과 도루를 제외하고 가장 빨리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이정후 선수라고 생각.
임기영 선수가 없었다면 다섯 경기차로 전반기 1위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
정우영 : 시즌 초반 팻딘 선수 좋고 임기영 선수 완봉 할때 양현종 선수가 4선발이라는 팬들 사이에 우스갯소리가 있었음.
(2) 전반기 키워드 - '낯이 익은데?' - 돌아온 오빠들 이대호, 김선빈, 안치홍
서재응 : 혹시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이지만 부진, 부상, 개인 사정 등으로 잠시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나온
선수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지. KBO 리그 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리그에서 빠졌다가.
안경현 : MLB를 개인 사정으로 ㅋㅋㅋ
최원호 : MLB 진출 사유가 개인사정이라니 ㅋㅋㅋ
정우영 : 서재응 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MLB에 있었던 거군요. ㅋㅋㅋ
이대호, 안치홍. 김선빈 선수 관련 이야기임. 4월에 이대호 선수 모습은 7년전의 모습 그대로였음.
이대호 선수 전반기를 정리한다면?
안경현 :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팀성적 생각한다면 자기 역할하고 있다고 생각.
정우영 : 롯데에서 이대호 선수 비중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음.
서재응 : MLB 다녀온 후 리더쉽,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고 생각. 롯데 팀원들을 하나가 되게 만드려는 노력이 보였음.
최원호 : 4번타자가 팀을 바꾼다는 것을 느끼게 해줌. 이대호 선수 효과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았음.
정우영 : 이어서 KIA 키스톤 콤비 김선빈 , 안치홍 선수 이야기할 차례. 올시즌 가장 많은 병살처리를 기록함. (94개 처리로 1위)
안경현 : 강한 투수가 나오면 병살 처리가 쉬움. 투수가 약하면 바운드 강한 타구가 많아져 병살처리가 힘들어짐.
두 선수가 제대후 과거보다 현저하게 수비 실력이 발전했음.
정우영 : 또 생각나는 선수들이 많이 있을 것. 생각나는 다른 선수가 있다면?
안경현 : 한동민 선수. 엄청난 선수를 보게 되서 기쁨.
서재응 : 현역 시절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선수가 한동민 선수. 군대가서 제가 다시 기를 펴다가 제대하고 제가 은퇴.
컨택도 좋고 장타력까지 있는 선수.
최원호 : 저는 보우덴 선수. 지난해 원투펀치 활약을 했던 선수가 올해 초반 들어오지 못하면서 삐걱거렸는데 합류하면서
선수들 분위기가 좋아진 듯.
정우영 : 지난 시즘 확고한 믿음을 줬기에 7월까지 기다려줬다고 생각.
(3) 전반기 키워드 '9회말 3아웃'
안경현 : 경기 끝났으니 집에 가자는 뜻 아닌지?
정우영 : 대본에는 올시즌 끝으로 제2의 야구 인생 준비하는 이승엽 선수 이야기라고 써져 있음.
안경현 : 그럼 처음부터 이름을 쓰면 될 것을.
정우영 : 포항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기록한 이승엽 선수. 역대 홈런, 타점, 루타, 장타율 1위. 10회 골든글러브, 11회 올스타.
올해 최고령 올스타 선수 선정. 통산 홈런이 459개인데 KBO 리그 500홈런 보고 싶은데 아쉬움.
안경현 : 캠프 가서 날마다 더 하라고 꼬셔도 안 넘어옴.
최원호 : 은퇴 결심할때 주전으로 힘들다고 느낄때 결심. 이승엽 선수는 실력면으로는 더 했으면 하는 입장이지만 한편으로는
슈퍼스타 선수들이 이승엽 선수처럼 멋진 은퇴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듬.
정우영 : 류중일 전임 감독이 이승엽 선수 은퇴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라고 말했는데 올시즌이 은퇴시즌.
피디가 이승엽 선수와 얽힌 에피소드를 요구하고 있음. 토크 MSG는 뺴셔야
안경현 : 2001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병살처리할때 이승엽 선수 손등이 실수로 밟을 뻔.
정우영 : 안경현 위원의 깔대기로 이야기가 끝남.
서재응 : 전 크게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없음. 같이 밥먹고 수다 떠는거 말고는 없음.
한번은 벤치클리어링이 있을때 제가 엄청 나대니까 이승엽 선수가 제 가슴을 툭툭 건드리면서 이러지 말라고 말씀하심.
댓글에 서재응 인성이 별로라고 떴고 다음날 전화로 "내 몸에 손대지 마요.'라고 말했음.
최원호 : 제가 일본 한신경기 보러 갔는데 도쿄돔 티켓이 떨어졌었는데 전화로 '나 LG 최원호 형이야.'러고 말했고
덕분에 티켓 얻어서 경기 잘 보고 왔음.
(4) 전반기 키워드 '올스타전'
정우영 : 올시즌 올스타전 가장 볼거리로 예상되는 것은?
서재응 : 이승엽 선수가 몇타석 들어서서 안타를 몇개를 기록할지 궁금.
안경현 : 이승엽 선수가 홈런 칠 수 있을지 궁금.
최원호 : 홈런 더비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했으면.
5. 이성훈 기자의 球와 숫자들 - 한화는 이용규 선수 복귀로 주전 포지션 9명이 올시즌 처음 가동. 주전 9명 최정예 타선은 리그 최고 수준.
wOBA 순위는 강타자들이 상위권. 1팀 베스트 가정하 타순 wOBA 1위는 KIA (0.392) , 2위 한화 (0.385), 3위 두산 (0.370).
리그 wOBA 20위 안에는 김태균, 로사리오 둘뿐. 한화는 하위타선까지 주전 전원이 평균 이상 공겨력 보유. MVP급 타자가 적지만 쉬어갈 타순이 없음.
한화는 5강 경쟁 다크호스 가능성이 큼.
6. FNN 心
홍재경 : 첫번째 올라온 질문은 최정 선수가 이승엽 선수 한시즌 최다 홈런 갱신 가능할지에 대한 질문.
정우영 : 전반기 3경기 남은 상황에서 30홈런 기록한 최정 선수 (타석당 홈런 9.04 퍼센트)
(타석당 홈런 퍼센트 - 한동민 7.88 퍼센트 , 이성열 7.18 퍼센트런 ,로사리오 9.92퍼센트 , 로맥 선수 6.76 퍼센트)
박병호 선수는 84경기 379타석들어서 30홈런 기록 (4월부터 7월 타율 3할 5푼 8리). 최정 선수는 78경기 323타석들어서 30홈런 기록
(4월부터 7월 타율 3할).
안경현 : 144경기까지 늘었으니 깰 수 있을 것. 60개 정도는 쳐야 임팩트가 느껴질 듯.
서재응 : 56개까지 힘들다고 생각. 여름에 약한 최정 선수. 슬럼프가 찾아올때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단점.
최원호 : 50홈런은 넘어도 이승엽 선수 기록 깨지 못할 것. 2014-2015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20홈런을 넘지 못하다가 지난해에 홈런왕이 됨.
후반에 SK 순위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 상대팀에 강한 투수가 올라올 가능성이 큼. 여름이 지나면 페이스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보임.
정우영 : 이승엽 선수 2003년 4월 6홈런, 5월 15홈런 , 6월 14홈런 , 7월 6홈런 기록. 박병호 선수 2015년 4월 6홈런 , 5월과 6월 9홈런. 7월 10홈런 기록.
올해 최정 선수 4월 12홈런. 5월 4홈런. 6월 12홈런. 7월 현재까지 2홈런 기록 중.
홍재경 : 두번째 질문은 LG에서 포스트 이병규라고 생각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
정우영 : 1997년 신인왕. 7회 골든글러브 (외야 6회, DH 1회). 1999년 잠실 타자 1호 30-30 클럽 가입. 타격왕 3회 (2013 최고령 타격왕).
2013년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2014년 역대 최소 경기 2000안타 달성.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당시 캐스터는 누구였을까요? ㅋㅋㅋ
이런 화려한 기록을 다시 쓸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지?
최원호 : 작뱅 이병규 선수 있지 않나?
서재응 : 제2의 이병규가 될 선수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생각.
7. 엔딩
정우영 : 상반기 마지막 주간야구 시즌3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하반기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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