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서경석 : 아, 예언이 빗나갔네요. 어제 수원경기가 취소되버리면서 우취 경기 6경기 이하 예언이 빗나감.
차명석 : 빗나가서 다행임. 맞았으면 또 길게 부연설명하시는거 들었어야
2. 이슈중심 탑2
(1) 705 대첩
서경석 : 이런 경기 보셨는지?
차명석 : 12 대 1에서 한회에 12점 내서 역전하고 마지막 회에 6점내서 역전되는 경기는 처음 봤음.
양준혁 : 24 대 14 경기는 해봤으나 11점 차에서 뒤집고 그걸 또 뒤집는 경기는 처음 봤음. 영락없이 각본없는 드라마.
서경석 : 4회까지는 SK 쪽으로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경기였는데 5회초 반전이 일어남.
양준혁 : 5회 이범호 선수 쓰리런 홈런까지는 그러려니 했으나 이명기 선수 홈런 나오는 순간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더니 12점이 났음.
이석재 : 라이브로 5회초 못봤음. 4회 끝나고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나왔더니 그 상황이 벌어졌음.
서경석 : 다음부터 6회에 샤워하시길.
차명석 : 기술이 아닌 기운 혹은 기세 혹은 흐름임. KIA 기운이 한데 뭉쳐 이런 현상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하고 싶음.
서경석 : 8회말 대반전이 일어남 SK가 6득점으로 재역전. 이재원 타석에서 김윤동 선수를 교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가 많았음.
차명석 : 최근 잘했던 김윤동을 밀어부쳤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음.
양준혁 : 결정적 승부처는 나주환 역전타. 숨은 승부처는 이재원 선수의 한점차 만드는 2루타.
서경석 : 이재원 타석에서 투수 교체했다면 누구로 했어야?
양준혁 : 고효준 선수에게 미안하지만 제구가 불안.
서경석 : 임창용 선수 투입때 표정을 봤는데 차라리 임창용 선수로 이재원 타석때 바로 바꿨으면 어땠을지?
차명석 : 그렇게 했으면 임창용 선수 2이닝 소화는 무리라고 판단했을 것. 그전까지 좋았던 김윤동 선수를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강판하는 것은 마음에 걸렸을 것.
서경석 : 제 생각이 짧았군요.
차명석 : 재 생각이 조금 길었네요.
이석재 : 9회에 역전 가능성 있다고 봤는데 하필 나주환을 3루까지 진루시킨 것과 폭투가 나와버린것이 문제였음.
차명석 : 바깥쪽으로 빼려던게 실투되서 역전타 맞은 잔상이 남아서 폭투가 나왔다고 생각.
서경석 : 저는 시구하다 폭투했음.
차명석 : 2구까지 완벽.뺀다고 던진 공이 실투가 되버림. 3구를 제대로 승부봤다면 KIA에게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양준혁 : 타자에게 빠른 볼 인식을 심어줬기에 3구는 체인지업이나 포크볼을 택했다면 삼진 잡았을 수도.
서경석 : 나지완 홈런 치기전에 안치홍 선수가 높은 볼을 참았다면 쓰리런이 되었을 수도.
이석재 : 무사 1,2루였으면 나지완 선수 상대 승부가 달라졌을 수도 있으나, ,KIA 팬 입장에서는 그 상황이 안타까웠을 것
서경석 : 서동욱 선수 유니폼 스쳤는데 본인도 모르고 심판도 몰라서 삼진당함. 서동욱 선수가 더 예민했어야
차명석 : 몸쪽 공 맞고라도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맞은걸 몰랐다고 함. 서동욱 선수가 조금 더 뚱뚱했어야.
경기는 붙어봐야 알고 결과는 끝나봐야 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경기
(2) 넥센과 kt 2 대 1 트레이드
서경석 : kt가 윤석민 선수를 원했다던데
차명석 : 3년연속 최하위 위기에 몰린 상황. 결단을 내리고 진행한 트레이드인 듯.
양준혁 : 젊은 투수들은 키울 투수들이 있는데 타선이 약해서 4번 타자감이 필요한 상황이었음.
서경석 : 넥센 고형욱 단장은 초반에 욕먹을 수 있는 트레이드라고 언급
이석재 : 4번 타자감에 내야수로 활용폭이 넓은 윤석민 선수. 서의태 선수는 2016 입단했으나 올시즌 1군, 퓨처스 출전 기록이 없음.
넥센이 4번 타자 내준 것 이해 불가. 팬들사이에서는 박병호 유턴 추측이 난무하기도.
차명석 : 좌투수가 필요하다고 해놓고 이미 김택형. 강윤구를 내보냈었음. 이건 앞뒤가 안맞음. 정대현. 서의태 모두 미필.
솔직히 박병호 선수가 유턴해도 넥센이 잡을 여력이 없음. 넥센 구단의 워딩과 살제 상황이 불일치.
우리가 모르는 뭔가 존재할 것.
양준혁 : 과거 장원삼 선수 현금 트레이드처럼 우리가 모르는 커넥션이 있을 수도.
서경석 : 트레이드 다음날 좋은 모습 보여준 윤석민, 정대현 선수.
차명석 : 앞으로 어떤 활약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이석재 : 서경석씨가 넥센 4위 예측하고 더 잘나가는 듯. 의상도 넥센 색과 같음.
3. 야중의 선택 탑5 - 5위는 니느님이 보우덴하사 (복귀전 5.2이닝 1실점 첫승 기록한 보우덴과 5.1이닝 1실점 기록한 니퍼트) ,
4위는 레일리의 부활투 (복귀전 7이닝 2실점 비자책 호투), 3위는 홈런 타자 정진기 (데뷔 첫 연타석 및 두 자릿수 홈런 기록) ,
2위는 명불허전 라이온킹 (포항 마지막 경기 맹활약한 이승엽) , 1위는 뉴스타 이정후 (7월 6일 한화전 4안타 기록, 7월 9일
KBO 통산 7호 고졸 신인 첫해 100안타 기록)
서경석 : 이정후 선수가 13점 받아서 1위 기록.
차명석 : 여름에 쳐질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 반성. 고졸 신인 7번째 100안타인데 전반기에 100안타는 고졸 신인 최초인 듯.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부럽고 대단함.
이석재 : 요즘 어깨에 힘 많이 들어간 이종범 위원. 조만간 정후 아버지로 불릴 수도. 주루하는 모습까지 닮은 부자.
서경석 : 이종범 위원은 잘하면 티를 내지만 이종범 위원은 잘해도 티를 안냄.
차명석 : 이종범 위원은 티내기의 달인임.
서경석 : 요즘 일을 안 할 기세임.
차명석 : 아들 매니저 자청해서 1종 면허 준비 중이라고 들었음.
서경석 ; 탑5 외에 기억나는 선수는?
차명석 : 7년만에 복귀해서 감동투를 보여준 조정훈 선수.
양준혁 : 제가 현역때 포크볼에 꼼짝 못했음.
이석재 : 리틀야구에서 노히트노런 기록한 13세 유윤재 선수가 떠오름. 한국야구 차세대 유망주가 되었으면
4. 팩트 중심 - 이번주 게스트 박동희 기자
(1) 두산과 최규순 전임 심판 돈 거래 확인
박동희 기자 : 술 마시다 시비 붙어서 합의금 300만원 필요하다고 전화하자 두산 김승영 사장이 입금.
이 사건을 저희가 단독보도했는데 KBO가 축소. 은폐하다가 1년이 지나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짐.
5개 구단 8회에 걸쳐 돈을 요구함. LG와 한화는 거절. 넥센은 구단 직원이 입금하지 않음.
자진 신고한 두산 외 다른 구단 돈 거래 정황 포착. 두산에게만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온당한가?
(녹취 파일 공개 중)
파일 1은 돈을 주지 않았다는 파일이고 파일2는 돈을 줬다는 파일. 이 구단의 경우 지도자에게까지 최규순 전임 심판이 돈 거래 요구.
돈 건넨 구단은 자진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
서경석 : 지도자들에게까지 요구를 했군요.
박동희 기자 : 현장 지도자도 금전 요구 받았다는 증언이 이어짐. 현직 지도자일때 요구받기도 했다고 함.
현장 지도자들이 KBO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으나 KBO가 최규순 전임 심판 권고사직시키고 축소. 은폐.
최규순 전임 심판은 죄 인정하고 야구인으로서 마지막 자존심 지켜야
서경석 : KBO 대응태도도 문제되고 있음.
박동희 기자 : 2016년 첫 보도 후 KBO가 최규순 만남 후 돌려보낸 후 연락 두절. 두산 자진 신고 내용 담긴 KBO 보고서를
문체부도 모르소. 당시 바빠서 못 봤다라는 발언을 함. 당시 차관은 수감 중인 김종. 한국 프로스포츠 협회 부흥 목적으로
사건 축소, 은폐를 해왔음.
이 사건은 문체부도 같이 덮은 것이 확실시.
(2) KBO 입찰 비리 의혹
사무실에 버려진 서류에서 많은 단서 발견. F사는 강팀장 소유 증명하는 자료. 또다른 몸통의 존재. 의문의 영수증 (KBO. 와인 적혀있음)
지난 3월 KBO 내사를 통해 강팀장 입찰 개입을 인지했으나 숨겨왔음.
스포츠계 적페를 누구하나 청산하려고 하지 않았음. 적폐 청산은 스포츠계를 위한 언론의 의무라고 생각.
지난해 8월 문제 제기했는데 기사들이 갑자기 사라져왔음. KBO - 모 포털 사이트 - 모 회사의 적폐 트라이앵글이 밝혀져야.
많은 야구인들이 이제 그만할때라라고 하시는데 그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마음이 아픔. 야구계가 바로 잡힐때까지 발벗고 나설 것.
5. 엄윤주 아나운서의 Q And A
엄윤주 : 첫번째 올라온 질문은 kt 타격 상승한다면 선발야구 다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
차명석 : 어려울 것. 타선이 안 좋아서 선발야구 못하는 것이 아님. 투수 반등 계기가 마련되어야.
불펜은 심재민 혼자 끌어가기엔 역부족.
이석재 : 선발 로테이션 정비가 절실.
양준혁 : 안되려고 하니 이기고 있는 경기도 노게임 선언.
엄윤주 : 두번째 질문은 7월 롯데 선발 안정화되는데 불펜이 아쉬운 모습 보이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
양준혁 : 올스타전 이후 안정세 기대
엄윤주 : 하반기에도 좋은 질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 엔딩
서경석 : 오늘은 독특하게 올스타전 예언할 것.
차명석 : 자신감은 이종범 위원 저리가라임.
서경석 : 이승엽 선수 미스터 올스타 예언.
이석재 : 드림 올스타가 이겨야하고 이승엽 선수가 잘해야.
양준혁 : 지금까지 드림쪽에서 미스터 올스타가 많이 나옴.
서경석 : 이승엽 선수 멀티 홈런 후 가족을 포옹하는 자세까지 분석해서 한 예언.
하반기 월요일에도 야구중심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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