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오효주 : 올스타 축제가 곧 시작. 하지만 구단.선수.팬 누구하나 마음편히 즐기지 못하는 소식이 찾아옴.
2. 날개 단 호랑이 기록 싹쓸이
강산 기자 :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경기당 평균 13점 이상 기록.
장성호 : 선수단 전체가 흐름을 탄 듯. 실력 이외의 많은 요소가 기아 타선을 이끈 듯. 최형우 선수가 4번에서 중심 잘 잡고 있음.
박지훈 변호사 : 어떤 투수가 나와도 기아 타선 막을 방도가 없어보임.
장성호 : 백미는 켈리 선수 상대 2이닝 9점 뽑은 경기. 야수 전체가 다 미쳐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오효주 : 12점 차를 뒤집는 경기도 있었음.
강산 기자 : 11타자 연속 안타, 12타자 연속 득점이 한 이닝에 이루어짐. 상대팀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어도 안심말라는 경고를 보낸 듯.
박지훈 변호사 : 상대팀이 강박관념을 가지게 될 듯.
장성호 : 상대 1-2선발도 통타당하고 모든 선수가 잘치고 있음. 7월 5일까지 140안타 108타점 기록.
박지훈 변호사 : 20점 내려면 1번부터 5번까지만 많이 치는게 아니라 모두 잘치고 있음.
장성호 : 점수 많이 낸 다음 경기는 점수 잘 안난다는 속설을 깨버린 KIA 타선. 말로 설명 불가.
강산 기자 : 팬들은 점수 많이 내면 그만 몰아치고 내일 쳐라고 하는데 KIA는 오늘도 몰아치고 내일도 몰아쳐버림.
장성호 : 김선빈, 안치홍 선수가 파워. 정교함이 업그레이드. 김선빈 선수의 경우 캠프 준비를 잘한 듯.
강산 기자 : 하위타선과 상위타선 연결 잘해주고 있는 김선빈 선수. 타선이 전체적으로 강해지는 효과.
박지훈 변호사 : 무한궤도 같은 KIA 타선. 숨쉴 수 없을 정도의 타선. 김선빈 9번이 가능한게 KIA 팀분위기인 듯.
강산 기자 : 중심 타선이 강하지 않으면 9번타자가 아무리 잘쳐도 효과는 반감되기 마련.
오효주 : 시즌초 부진했던 버나디나 선수가 최근 맹활약하면서 득점 1위 달리고 있음.
장성호 : 시즌초 부진했을때도 김기태 감독이 계속 믿고 기용헀는데 버나디나 선수가 타팀이었다면 지금 활약이 어려웠을 것.
강산 기자 : 경기장 매일 일찍 나와서 항상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 4월 1홈런 9타점 5얼 이후 14홈런 45타점.
리그 적응 및 팀 융화 및 자기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하고 칠수 있는 능력까지 생겼다고 생각.
박지훈 변호사 : 삼성 러프의 경우도 4월에 존재감이 없었는데 5월부터 달라졌는데 버나디나 선수도 기다려준 팀에 대한 보답을
하고 있다고 생각.
오효주 : 후반기 전망은?
장성호 : 슬럼프가 온다해도 최형우 덕분에 짧은 기간에 회복 가능할 것. 어디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모든 경기 출전해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
강산 기자 : 후반기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려면 투수진 안정이 시급.
박지훈 변호사 : 불펜진 재건 필요. 부상 있었던 선수들이 삐걱거리면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수도.
강산 기자 : 만약을 대비해서 플랜 B를 마련해놓아야
3. 트레이드는 계속된다. 넥센과 kt의 트레이드
오효주 : 팀이 잘 나가는 상황에서 트레이드 단행한 넥센.
장성호 : 재정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인 넥센. 다른 선수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으나 불발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윤석민 선수 본인이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아진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들었음. 고교시절부터 사재지간인 김진욱 감독과 재회.
강산 기자 : 보도 자료 보고 저도 놀랐음. 한 감독은 KIA 윤석민인줄 착각했다고 함. 그만큼 올해 넥센에서 존재감 컸음을 증명.
kt는 모든 타격지표가 최하위. 윤석민 영입은 타선의 해결자 부재 문제를 해결해 줄 최적의 카드라고 생각.
박지훈 변호사 : 황재균 컴백을 기대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kt.
오효주 : 라인업 보면 유일한 3할타자인 윤석민 선수.
장성호 : 내년 시즌 이후 FA인 윤석민 선수. 가장 몸값이 높을 지금이 트레이드 적기라고 생각한 듯.
강산 기자 : 이전까지는 불의의 부상에 시달려서 풀타임을 뛰지 못했으나 올해는 계속 뛰면서 자기 가치를 증명해 낸 상황에서
kt에 트레이드됨.
오효주 : kt 데뷔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줌.
박지훈 변호사 : 윤석민이 넥센때보다 더 잘하면 3번, 5번 타선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도.
강산 기자 : 트레이드전까지 수원에서 타율 5할 5푼으로 강했음. 고교 시절 및 두산 시절 김진욱 감독과의 인연도 작용한 듯.
장성호 : 수원에서 강하면 나성범. 로사리오도 데려와야 하는거 아닌지.
강산 기자 : 그 둘 받으려면 퓨처스 구장인 익산 구장을 넘겨줘야.
오효주 : 넥센은 트레이드로 서의태. 정대현 선수 영입.
장성호 : 서의태 선수는 아직까지 보여준게 없고 정대현 선수는 초반에만 좋다가 계속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
강산 기자 : 이제 8년차에 미필이라 유망주라 부르기도 민망한 정대현 선수. 군문제도 해결 안되고 성적 상승 기미가 없다는게
팬들이 이해 못하는 이유.
트레이드 직후 욕먹을 각오를 했다고 밝힌 넥센 단장. 군복무 이후까지 계산하고 트레이드했다는 입장.
서의태 선수는 백두장사급 체구. 공이 빠른 좌완 투수. 폼을 부드럽게 교정하기 위애 노력 중이고 곧 실전 등판 가능.
오효주 : 어쨌든 트레이드 결과는 지켜봐야. 마감기한 20일 남은 상황 어떤 트레이드가 일어날지도 기대.
4. 위기의 KBO
(1) 심판 금픔 수수
강산 기자 : 2013년 10월 15일 A 심판 돈 요구에 입금. A심판은 OB 시절 육성 선수 출신. KBO가 7월 2일 사과하고 3일 두산 김승영 대표이사 퇴진.
오효주 : 김승영 전 사장은 개인적 일이었다고 입장.
박지훈 변호사 : KBO 규약을 위반한 상황. 업무적 배임 행위 등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검찰 수사 착수.
장성호 : KBO 대처가 미흡했음. KBO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다고 생각. 권고사직 처리하면서 퇴직금 지급. 감추기에만 급급했다고 생각.
강산 기자 : 돈을 보낸 시기가 PO 전날이라 의심 빌미를 제공. 강력한 조사를 통해 확실히 진상 규명해야.
리그 관계자들끼리 돈 빌려주거나 보증 금지라는 규정이 있음. 상벌위원회 열고도 그냥 넘어갔다는게 이해 불가.
규약 위반에 따른 처벌을 해야하는 것을 그냥 넘어가버림.
박지훈 변호사 : KBO 처리가 잘못됨. A 심판과 김 전 대표 계좌를 모두 조사했는데 또 다른 거래 사실이 드러남녀 리그 존립에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장성호 : 규약이 있으면 위반했으니 징계를 내렸어야. 초동 대처를 잘못해서 사건이 더 커져버림.
강산 기자 : 상벌위원회에서 처벌했으면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았을 것.
오효주 : 지난해 매체 기사를 통해서 이 사건이 공개되었을때 KBO 대처는?
강산 기자 : KBO 각 구단에게 자체 조사를 명령. 한 구단에게 자진 신고를 받았음. 연이은 A 심판 돈 요구 거절한 김승영 전 사장.
심판 매수하려고 했다면 한명만 매수해서 되었을까. 야구 적폐라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는게 문제.
오효주 : 해당 구단 답변만으로 조사 마무리한 KBO.
박지훈 변호사 : 답변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KBO 규약에 따른 추가 조사를 했어야. 이게 계속 언론에 퍼지면 KBO 존립 위태로울 수도.
강산 기자 : 승부조작 터질때 결정적 단서가 계좌로 돈을 받았던 것.
오효주 : KBO가 사건 해결에 소극적이었다고 생각.
장성호 : 그냥 시간 끌면 잊혀질 것이라고 오판한 KBO. 마치 정치인들이 뒤로 감추기 하는 것과 똑같아 보임.
박지훈 변호사 : 다른 구단과 했을 가능성 배제하지 못함. 다른 심판도 헀을 가능성 배제하지 못함.
범죄가 아닌 규약 위반에 불과하지만 여러개가 축척된다면 문제가 커질 수도. 2013년도에 제대로 처벌했어야.
장성호 : 검찰 수사 들어가게 되면 그 이후 거래 내역도 밝혀질 듯. 지금 이후가 더 큰 위기라고 생각.
A 심판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돈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음. 현장 지도자들까지 연루될 수 있다는것이 우려됨.
강산 기자 : A심판이 도박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함. 승부조작 파문이 터진 상황에서 이걸 계속 미루다가 터져버림.
장성호 : 개인적 친분으로 돈을 빌려줬을 수도 있는데 만약에 사건이 커진다면 하나하나 다 시킬 수도.
박지훈 변호사 : A 심판이 그 계좌에 많은 사람 돈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음. 야구판이 혼돈에 빠질 수도.
오효주 : 3월 28일 상벌위원회가 열렸다는데
강산 기자 : 상벌위원회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음. KBO는 개인간 금전 거래로 결론.
한번 수면으로 떠오른 상황을 비공개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처리한 KBO.
오효주 : 문체부가 고발을 헀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박지훈 변호사 : 문체부가 검찰에 고발하는 경우는 원래 드문데 심각한 상황인 듯.
강산 기자 : 두산과 A 심판 금전 거래 확인한 후에도 조사를 미루고 축소. 은폐한 점을 문체부가 고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 후폭풍 예상.
(2) 입찰 비리
박지훈 변호사 : 중국 사업 대행 업체 선정 과정에서 비리 사건이 터짐. KBO는 반응이 없음.
장성호 : 대기업이 쓰는 일감 몰아주기외 비슷한 수법 아닌지?
박지훈 변호사 : 비슷한 수법임.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음. 이때도 금전이 오간다면 업무상 베임행위. 뇌물 수수 행위가 될 수 있음.
명확하게 조사를 해야.
장성호 : 합의판정 시즌2 출연하고 박자훈 변호사가 오늘 들어서야 진정한 변호사로 느껴짐.
강산 기자 : 이 부분도 문체부에서 감사 실시할 계획.
(3) 승부조작 의심 사건
오효주 : 포항 대구 기반으로 승부조작 시도한 조직폭력배 구속.
강산 기자 : 포항 대구 연고 구단 삼성이 큰 곤혹을 치뤘음. 삼성은 아닌 것으로 밝혀짐.
2014년 5월 승부조작 위해 선수 매수한 조직폭력배. 하필 포항 대구 지방검찰청에서 구속되서 연고지 선수가 의심됨.
박지훈 변호사 : 자백을 해버리면 구속된 폭력배 두명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 많은 선수 연루가 우려되고 있음.
장성호 : 대부분 어디 사장이다라고 거짓말 하면서 접근. 술, 명품 선물하면서 유혹을 함.
자꾸 재발하는거 보면 선수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 박현준,문우람,유창식,김성현 선수가 무너진 사례가 있는데도 자꾸 이런사건이
터지는 것은 선수들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
강산 기자 : 부익부 빈익빈 현상과 관련도 있다고 생각. 대형 FA 계약 선수들 보면서 박탈감 느낀 상황에서 승부 조작 제안이 들어오면
쉽게 유혹에 넘어간다고 하는데 소탐대실이 될 수가 있음.
박지훈 변호사 : 이참에 무조건 인생 끝나는 것이기에 친한 사이더라도 그런 제안하면 인연을 끊어야.
장성호 : KBO가 배운게 많을 것. 좋지 않은 사건 나타나면 팬들에게 알리고 용서구하고 벌을 달게 받아서 재발을 방지해야.
박지훈 변호사 ;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잘 대처해야. 잘못 대처한다면 야구 인기가 시들어질 것.
강산 기자 : 이번 사건 처리 결과에 따라 야구 인가가 2008년 이전으로 돌아가버릴 수도.
KBO가 확실한 조치를 해야 야구 인기 유지 가능
5. 엔딩
오효주 : 미안하다는 말만으로 부족. 정당하게 책임지고 강도높은 대처를 해야. 스포츠는 팬이 존재해야 일어날 수 있는 이벤트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의판정 시즌2 올스타전이 끝난 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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