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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몇몇 롯팬들에게 최준석은 느리고 타격도 별로인 선수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힌거 같은데
느린거야 부정못하지만
타격은 지금도 롯데 팀내에선 상위권이죠
최준석의 올시즌 wRC+ 104.5이고 팀 wRC+ 98.1 입니다. 팀내에 최준석 위로는 손아섭 이대호 강민호 번즈 전준우 밖에 없고 그나마 강민호는 떠났고요.
무엇보다 롯데 타선은 최준석 없이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마저 보이는데
2017시즌 롯데 타선은 리그 6~7위 권밖에 안됩니다. 리그 하위권이에요
팀득점 7위
팀타점 7위
wRC+ 6위
가뜩이나 강민호 빠진걸로도 타격 공백이 있을텐데 최준석까지 빠지면 리그 7위보다 더 아래로 떨어진다는 말이죠.
팀내에 지명롤 소화 가능한
박헌도는 wRC+ 95.3
김상호는 55.4
한마디로 팀내에는 최준석 만큼 쳐줄 수 있는 대체 자원도 없습니다
외부 영입으로 채태인 노려보는게 가능하겠지만
채태인과 최준석 비교하면
최준석이 한살 어린데도 누적은 4년 더 뛰었고 (사실 최준석이 빠른이라서 학년은 같습니다만)
비율도 똑같습니다. 통산 wRC+ 119.7 로 같죠. 최준석은 15시즌이고 채태인은 11시즌인데도
올시즌만 놓고보면 104.5 128.4로 채태인이 앞서 있는게 사실이나
작년 최준석 113.9 채태인 84.1
재작년 최준석 148.0 채태인 131.9
최근 3년 종합
채태인 wRC+113.3 war 3.77
최준석 wRC+ 124.7 war 4.54
최근 몇년간 종합해서 최준석이 우위면 우위지 아래라고 하기도 어렵죠
요약하면 롯데 타격은 약한편이고 최준석 빠진것도 영향이 없을 수 없는 수준이고
최준석 대체자원은 팀내에 없고 외부 영입으로도 딱히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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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최준석을 아무도 안데려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발 좀 데려가라고!!!
... fa 제도 개혁이 필요합니다...
최준석보다 나을것도 없어요. 게다가 저건 3루수 출장경기 끼어서 war 이득을 본거 생각하면
더군다나 최준석도 나이 많다고 까이는건데 정성훈은 최준석보다 3살이나 많으니
별차이 없는데 보상금이 9억인가 12억인가 차이나니 당연히 정성훈 쓰는 게 이득입니다...
물론 누군가 보상금 주고 업어갔을 때 얘기... 아무도 안업어가는 게 롯데의 딜레마...
3년 타격은 차이가 좀 나죠
wRC+ 113.5 랑 124.7은 크게 차이 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