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알못) 왜 스트라이크 비디오 판독 안하는건가요?13
- 토니토니촙파
- 등록일 2018-04-11 13:02
- 조회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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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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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bee
기술도 있고 가능합니다만 쉽게 바뀌진 않는 게 사람 일이죠.
도입하면 일부만 할 것이 아니라 스트/볼 판정 전체를 기계에게 맡기는 것이 맞습니다. 대신 주심은 경기 운영에 집중해야죠. (타임도 걸고, 보크도 봐야 하고, 타격 후 파울/페어 판정 등 할 일은 많으니 주심 자리가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스트/볼은 자동화하고 나머지에 판정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오히려 심판들에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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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비디오판독은 방법을 비디오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지 본질적으로 심판 판정에 대해서 항의를 받고 판정을 재확인해서 정정을 해준다는 개념인데 비디오를 쓰지 않을뿐 나머지 판정에 대해서는 항의를 받고 정정을 하는 제도는 원래 있던 겁니다 그러나 스트라이크 존 판정은 단순히 존을 어디에서 어디까지 한다는 것은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심판의 재량에 맞긴다고 규정에 적혀 있습니다. 비디오든 뭐든 합의판정이나 정정제도가 들어갈 여지가 없어요. 비디오 판독 도입할때도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서는 고려 자체를 해본적도 없어요. 심판들이 꼰대래서 도입 안하는 것도 아니에요. 야구 규칙은 크보도 아니고 WBSC(국제야구소프트볼 연맹, 축구로 치면 피파)에서 정하는 거에요. 크보가 맘대로 정할 권한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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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기술은 솔직히 사람 눈보다는 정확하게 볼 기술은 되고도 남는게 맞아요
다만 그 기술로도 규정에 따른 정확한 판정은 못해요 무슨 이야기냐면 존은 움직이거든요. 존의 상한은 타자의 어깨와 바지선 중간의 가상의 선 존의 하한은 타자의 무릎 존의 좌 우는 홈플레이드 좌우 이런데 좌우는 몰라도 상하는 타자의 신체가 기준이기 때문에 타자의 타격 자세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변합니다 레그킥을 크게 하면 존이 아주 높아 졌다가 타격한다고 서서히 내려가면서 존도 서서히 낮아지거든요 레그킥 안해도 비스듬히 서있는 자세라서 앞쪽 무릎이랑 뒤쪽 무릎 높이가 다르고 어깨역시 마찬가지고요 유니폼에 센서를 달고 공에 센서를 달고 이러면 모르겠는데 카메라만 갖고 이런게 다 되진 않아요. 제가 모르는 신기술 있을지도 모르는데 현재의 카메라 위치추적기술이라고 있는거 찾아보니 이정도로 정교하진 않더라고요 물론 지금 심판눈은 포수가 가리고 있는 무릎 위치가 제대로 보일리도 없고 보여도 위에서 내려다보는게 정확할리도 없으니 대충 감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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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은나의힘
스트라이크/볼 비디오 판독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겁니다.
게임 진행이 안되죠. 가뜩이나 KBO 주심 구심판정이 엉망인데,, 판정 이상하다고 타자, 투수, 포수에 의해서 판독해달라고 하면 게임 진행이 안됩니다. 대신에,,, KBO에서 오심이 가장 많고, 승패에 영향도 많이 주는게 스트라이크/볼 판정 입니다. 이제는 기술도 발달했으니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자동으로 했으면 합니다. 전광판에 스트라이크/볼 상황판 만들어서 들어간 위치 표시하면서 스트라이크/볼 판정 자동으로 하면 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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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해야하기에
축구도 비디오판독 도입했지만
테니스도 도입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있고
판독요청시에만 하는것처럼
하면 될꺼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