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포럼 입니다.

수비 = A

선구안 = B+

타격 정확도 = B+

주력 = B+

장타력 = B

아래는 김경기 위원이 얘기한 부분

- 롯데 관계자에게 아수아헤는 어떤 선수냐고 물었더니 한마디로 이용규 같은 선수라고 했다고 함

- 배트가 잘 안맞으면 바닷가 나가서 배팅 연습을 한다던가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좋다

- 본인만의 존이 있다보니 나쁜 공에 배트가 나가지 않는다

- 나쁜 공에 배트가 안나가니 변화구 대처가 잘되고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 1, 3루 상황에서 잡아당겨서 치는 걸 보니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할 줄 안다

- 수비는 전반적으로 다 좋지만 어깨는 강한 편이 아니라 중계 플레이 때 위험할 수도 

아래는 염종석 위원이 메이저 시절 플레이를 보고 얘기한 부분

- 변화구 대처가 좋다

- 번즈가 수비요정이었다면 아수아헤는 수비의 신

- 수비는 한국 그라운드 사정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 타격은 치는 거 보니까 그냥 하던대로만 하면 될 듯

Q. 번즈와 아수아헤 중 누가 더 괜찮음?

A. 롯데에는 투수를 괴롭힐 수 있는 (박해민, 이용규 스타일) 똑딱이 선수가 한명 정도는 필요하다

번즈가 생각보다 홈런을 많이 쳐주긴 했지만 아수아헤에 한표

Q. 최상의 기대 성적은?

A. KBO는 특급선수들을 제외하면 더블A 수준보다 좀 낮다고 생각한다

트리플A에서 3할 3리 쳤으니 KBO에선 3할 2푼 정도 쳐줄 듯 도루는 15개

Q. 타순은 어디?

A. 1, 2번......? 아니.. 아수아헤가 3할2푼을 쳐준다면은... 아수아헤, 아섭이, 민병헌, 이대호, 채태인, 전준우 여섯명 와.....

3할 아니 3할 3푼 4푼 다 치는 애들인데 이래 갖고 성적이 안난다면 그것도 아이러니한 건데.... 

Q. 그럼 최악의 성적은?

A. KBO 스트라이크존에 적응을 못하고 야간 경기 마친 후 열심히 또 게임 방송한다고 게임을 밤새도록 하면서

아침에 눈 벌개져서 나오고... 외국인 선수는 터치도 잘 안되니까... 2할 1푼? 

+ 허캐가 말하길 롯데 관계자들에게 들었는데 작년 시즌 초반에 레일리와 듀브론트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다고 함

레일리는 나름대로 4년 연속 용병이라서 처음 온 용병들을 책임지는 반장 역할을 하려고 했던 거 갖고

듀브론트는 그래도 자기가 MLB 우승 멤번데... 이런 생각을 갖고있어서 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있었다네요